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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다시 키우지 않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27 21:49:22
추천수 0
조회수   863

제목

강아지를 다시 키우지 않는 이유..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자자에 올라온 대부 이야기를 보고

많이 울었네요



저도 약 이십년 가까이 같이 살던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1980년도 쯤 태어나서 2000년까지는 살았으니 정말 오래 살았죠

마지막 가는날...

절뚝 거리고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도 주인이라고 품속으로 들어오더군요

많이 울었습니다.

그 후로 강아지는 다시 키우지 않고

다른 애완 동물도 키우지 않습니다.



아직도 눈물이 나는 걸 보면

마음속에 많이 자리 잡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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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2009-11-27 21:51:48
답글

저도 신혼때 한번 강아지를 선물받아서 키워 봤는데<br />
하루종일 빈집에 있다가 주인 들어오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녀석을 보니 <br />
너무 맘이 아파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 보냈습니다.<br />

김진우 2009-11-27 21:54:27
답글

저도 몇 마리를 죽게 만들고 나니 다시는 못 키우겠더라구요<br />
한참 어려울 때 한마리 얻은 놈은 별로 돌보지 못해서 새끼 낳다 그만.......<br />
묻어주고는 그 뒤 강아지가 귀여워도 키울 엄두는 못냅니다.

최준환 2009-11-27 21:56:59
답글

거북이를 키우면 사람 보다 오래 살아서 그런 일은 없겠지만,,, <br />
두고 가는게 애잔해서 편히 눈을 감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군요. ^^

김형수 2009-11-27 22:00:59
답글

절뚝 거리고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br />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계신 외할머님이 연상됩니다...<br />
제가 어렸을때 하도 외할머니 젖을 물어서 결국 젖이 나왔다던 할머니...<br />
지금 90을 훌쩍 넘기신 연세이신데 몇 년전에 교통사고로 다리는 절뚝거리시고<br />
고령에 눈과 귀는 침침하시고....<br />
그래도 제가 오면 '밥은 먹었니?' 하시며 늘 걱정하시는 할머니...<br />
요새

한용민 2009-11-28 21:34:45
답글

<< 요놈.... 10년살고... 1달전에.. 죽었습니다...<br />
<br />
병원에서 죽었는데.. 그전날.. 그놈 눈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뒷산에 묻어주고.. <br />
집에 가려고 차에 탔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을 못할정도로...운전대잡고 많이 울었습니다<br />
<br />
영원히 잊지 못할껍니다.. <br />
<br />
다시는 강아지 안키울려구여..

김현민 2009-11-27 21:51:48
답글

저도 신혼때 한번 강아지를 선물받아서 키워 봤는데<br />
하루종일 빈집에 있다가 주인 들어오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녀석을 보니 <br />
너무 맘이 아파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 보냈습니다.<br />

김진우 2009-11-27 21:54:27
답글

저도 몇 마리를 죽게 만들고 나니 다시는 못 키우겠더라구요<br />
한참 어려울 때 한마리 얻은 놈은 별로 돌보지 못해서 새끼 낳다 그만.......<br />
묻어주고는 그 뒤 강아지가 귀여워도 키울 엄두는 못냅니다.

최준환 2009-11-27 21:56:59
답글

거북이를 키우면 사람 보다 오래 살아서 그런 일은 없겠지만,,, <br />
두고 가는게 애잔해서 편히 눈을 감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군요. ^^

김형수 2009-11-27 22:00:59
답글

절뚝 거리고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br />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계신 외할머님이 연상됩니다...<br />
제가 어렸을때 하도 외할머니 젖을 물어서 결국 젖이 나왔다던 할머니...<br />
지금 90을 훌쩍 넘기신 연세이신데 몇 년전에 교통사고로 다리는 절뚝거리시고<br />
고령에 눈과 귀는 침침하시고....<br />
그래도 제가 오면 '밥은 먹었니?' 하시며 늘 걱정하시는 할머니...<br />
요새

한용민 2009-11-28 21:34:45
답글

<< 요놈.... 10년살고... 1달전에.. 죽었습니다...<br />
<br />
병원에서 죽었는데.. 그전날.. 그놈 눈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뒷산에 묻어주고.. <br />
집에 가려고 차에 탔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을 못할정도로...운전대잡고 많이 울었습니다<br />
<br />
영원히 잊지 못할껍니다.. <br />
<br />
다시는 강아지 안키울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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