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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를 통털어 우리 행복한거 맞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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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20:2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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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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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를 통털어 우리 행복한거 맞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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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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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해서 70~8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낸걸 행운이었고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음악.
소리의 예술이지요, 시간적 예술이기도 하구요.
불과 100년전만해도 음악이란 엄청난 사치품이었죠.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을겝니다.
물론 소리를 저장하고 쏴주는 과학의 발전도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건 다양성에 있어서 폭발적인 이루어짐이 있었습니다.
저는 70년대 80년대 음악들이 좋습니다.
그시대에 이뤄질건 다 이뤄졌다고 얘기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물론 서양 클래식음악은 논외로 하고 말이죠.
앞으로 음악이라고 하는 분야가 어떻게 발전해 나아가서
어떤 결과물들을 내놓으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7~80년대에 음악에 꽂혔던만큼 내 후손들도
그렇게 자기시대의 음악에 꽂힐 수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아마도 제 아부지의 아부지의 아부지의... 이렇게 따져봐도
또 제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이렇게 생각해봐도
음악을 즐기고 접할 수 있던 환경적 측면에선
제가 가장 행복했던 세대가 아닐까 확신해 봅니다.
2009년이 이제 10%도 채 안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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