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이야기....
다들 아시죠?
포커스는 양치기 소년에게 있지만,
그 동네 주민들을 포커스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이하 높임체 생략..^^)
가만 생각해보면,
그 마을 주민들은,
1) 과거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2) 거짓말을 잠깐은 용인할 정도로 아량이 있었지만
3) 그것이 반복될 때 과감히 응징했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부일매국노들과 딴나라당이 계속해서 집권하는 한국을 보자.
1) 과거를 어떻게 이렇게 삽시간에 까먹을 수 있는지 경이롭고
2) 거짓말을 할 때는 남비처럼 들끓으며 쳐죽일 듯 하다가
3) 그것이 계속해서 반복될 때 거짓말에 적응해 버린다.
한국 사회를 양치기 이야기에 빗대어 보면,
지금도 하루에 서너번씩 쥐치기가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늑대다!" 소리에 쇠스랑 들고 언덕까지 뛰어 올라가서는
"오핸데롱~" 하는 쥐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막 욕을 하면서 궁시렁대며 언덕을 내려오는데,
여전히 쥐치기 소년은 건재하다.
그냥 마을에 내려와서 반상회에서, 마을회관에서, 마을게시판과 채팅방에서만 요란할 뿐.....
양치기소년 마을 주민들은 과거를 정확히 기억하고
두 번의 거짓말 이후 세번째까지 거짓말이었을 때 양치기를 몰아냈지만,
쥐치기소년 마을 주민들은 이승만 이후
수백 수천번의 거짓말을 듣고서도
그 양치기를 다시 뽑는다.
매일 수십번씩 쇠스랑을 들고 언덕을 뛰어 올라가야 하는 수고는
결국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그 고생에서 벗어날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항상 쥐치기 소년에게 휘둘릴 운명이다.
왜?
과거를 기억지 않고, 반복되는 거짓말을 정확하게 엄벌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십년 후에도 똑같다면,
그건 인간도 뭣도 아니여......답답한 군상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