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여년동안 쭉 AV로 한 시스템만 사용하다 최근에 와서 한번 크게 바꾸고 그 다음부터는 매월 한번씩 이것저것 바꿈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수업료도 많이 나가고 있구요.. 와이프가 갑자기 "미쳤나 이 인간이, 어디서 로또 맞았냐"고 화를 냅니다. 제가 봐도 오늘 쓰던 제품 내일 되면 다른 제품으로 바뀌어 있고...그래도 와싸다 보다보면 자꾸 이 앰프 들어보고 싶고, 저 리시버 사용해보고 싶고 빈티지든 새 제품이든 스피커도 자꾸 궁금해 못견디겠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눈만 점점 높아지고..처음에는 개당 10만원짜리 스피커 사서 10년동안 듣다가 최근 1년 동안 바꿈질로 결국 프론트만 450만원짜리 샀네요...
아침 출근해서 와싸다부터 켜고 혹시 밤새 새물건이 나왔나..확인하며 커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중독성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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