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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판정후 개복해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25 14:05:14
추천수 0
조회수   2,028

제목

암판정후 개복해보니..

글쓴이

박종일 [가입일자 : 2004-02-14]
내용
개복을 하고 떼어낸후에

떼어낸 종양을 검사해보아 암이 아니었다면



담당의사는 환자나 가족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만...



여기 와싸다 게시판엔 의사들이 많은가보죠??



제가 알기론 일반인들도 나이가 들면

장내에 종양 한두개씩은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악성이 아닐뿐이고



그것은 정신 신체상 스트레스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그런다는데



그것 떼어내려고

개복수술까지 하고

보험적용도 안되고



거기다 악성이 아니니까

오히려 병원에 감사해야 한다는 투로 나온다면

이건 뭐 ....



병원과 의사가

환자를 대하길

뭘로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참으로 오늘날 의료계의 태도는

너무 한심스럽고 개탄스럽단 생각입니다



나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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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근 2009-11-25 14:22:53
답글

병원않가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 병원만가면 돈이 줄줄..셉니다.. 아니 펑펑..

박상준 2009-11-25 14:24:25
답글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보면, 아래 췌장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진단적인 비침습적인 (영상검사 등) tool 이 잘 확보가 되어있고 이 검사를 통해서 양/악성 여부를 잘 가릴 수 있거나, 표면에서 가까워서 진단적 생검을 할 수 있는 경우와 아래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br />
<br />
그래도 박종일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br />
윤리적, 의학적으로 문제가

박종일 2009-11-25 14:33:34
답글

저랑은 동명이인이시군요....<br />
<br />
현 의료계의 어떠한 모습에 <br />
어떤 이유로 인해 실망을 느기셨는지 모르겠지만......<br />
(아래의 췌장암 관련글 말고 다른 이유가 있으신듯....)<br />
<br />
개복해서 검사하지 않고서 암인지 아닌지를 알 수있다면.....그건 신이겠죠.<br />
<br />
박종일님의 논리라면,<br />
진료를 한 의사가<br />
종양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신오철 2009-11-25 14:39:32
답글

방금 제약회사 다니셨다는 분의 댓글이 있었는데...

이명재 2009-11-25 15:02:06
답글

무슨 소송을 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사적으로 궁금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br />
아마 제 부모님 중 한분이 그렇게 치료가 끝났다면 저 역시 그 기쁨으로 충분히 만족했지만<br />
제가 옆에서 보기엔 좀 불합리한 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질문을 올린겁니다.<br />
병원에서 돈 1000만원 쓰는거... 정말 금방이거든요.<br />
(저도 아버지 지병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에 연간 2000만원 내외로 지출하고 있습니다)<br />

황준승 2009-11-25 15:10:28
답글

진료비 감면신청이라도 넣어보라고 해보셔요.<br />
담당교수님이나 주치의 지인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br />
또 일단 원무과 사무실에 찾아가서 따지다보면 사안에 따라 어느정도 감면해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박준형 2009-11-25 15:12:11
답글

팔짱끼고 앉아서 타인의 상황에 대해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왈가왈부하는 것만큼 쉬운일도 없죠..자기 자신이 직접 그런 일을 겪고서도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황준승 2009-11-25 15:12:19
답글

예전처럼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에는 본문에서와 같은 경우 의사는 사과하고, 보호자는 오히려 고생했다고<br />
의사를 위로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었다 합니다.<br />
<br />
하지만 요즘은, 의사가 사과하면 바로 빌미 제공하는게 되어 소송당하는 세상이라 사과하고 싶어도 맘속에만<br />
담아두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최승규 2009-11-25 15:12:33
답글

^^대한민국 병원에서 병원의 중과실이 있지 않은데 돈을 돌려주나요^^?? 원래 한번 먹으면 안토하는데가 거긴데...

김석민 2009-11-25 15:50:00
답글

아는 의사들한테 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도 막상 수술 들어가면 검사결과와 다른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의사 입장에서는 좀 더 안좋은 상황을 가정하고 치료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가령 검사결과 A아니면 B라는 병인데, A는 그냥 좀 오래 지켜보면 될 병이고, B는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라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의사라면 B라는 가정하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만

반재용 2009-11-25 15:59:27
답글

모든 종양의 최종 진단은 조직검사입니다. 조직검사를 해야 악성종양(암)인지 양성종양인지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종양이 피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장기와 뱃속 뼈속 심지어 뇌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기속에 있기 때문에 종양을 떼어내기(수술) 전에 많은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검사는 추정입니다. 그동안의 데이타와 진단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영상에서 얻어진 데이타로 추정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내시경이 발달하여 소화기내

mutante@hanafos.com 2009-11-25 17:48:11
답글

현대의학 그거 별거 아니던데요.. 의사가 신도 아니구요. 치료하다 더 심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그런거 저런거 다 감안하고 병원 가는거 아닌가요.. 의사가 성의있게 환자를 치료해주면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죠.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열흘전쯤 간성혼수가 왔는데 침대에 누워 손가락도 못 드시던 분이 제 정신이 아닐 때는 화장실을 혼자 뛰어 가셨습니다. 그걸 보고 의료진들이 모두 놀래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는데 주치의라는 내과 과장은 이제 조만

이명재 2009-11-25 18:14:52
답글

개인감정이 섞여있는 댓글이었군요. 아래 사과하신다고 글을 썼는데 사과받을 일도 아니고 저역시 살짝 기분이 나쁜정도라 그냥 댓글보고 나간 반응이라 괜한 댓글 달았나 싶었었는데... 사과문이라고 쓰신 글 보고는 정말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또 반응하기는 싫어 지나쳤는데요. 여기 글까지 보니... 그냥 쓰신 글이 아니라 작정하고 쓰신 댓글이었던 것 같네요.<br />
<br />
저 역시 아버님의 오랜 지병-간경화를 지키고 있는데요. 병원 몇

최만수 2009-11-25 21:17:44
답글

병원의 소행은 괘심하지만, 그래도 암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br />

변형근 2009-11-25 14:22:53
답글

병원않가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 병원만가면 돈이 줄줄..셉니다.. 아니 펑펑..

박상준 2009-11-25 14:24:25
답글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보면, 아래 췌장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진단적인 비침습적인 (영상검사 등) tool 이 잘 확보가 되어있고 이 검사를 통해서 양/악성 여부를 잘 가릴 수 있거나, 표면에서 가까워서 진단적 생검을 할 수 있는 경우와 아래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br />
<br />
그래도 박종일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br />
윤리적, 의학적으로 문제가

박종일 2009-11-25 14:33:34
답글

저랑은 동명이인이시군요....<br />
<br />
현 의료계의 어떠한 모습에 <br />
어떤 이유로 인해 실망을 느기셨는지 모르겠지만......<br />
(아래의 췌장암 관련글 말고 다른 이유가 있으신듯....)<br />
<br />
개복해서 검사하지 않고서 암인지 아닌지를 알 수있다면.....그건 신이겠죠.<br />
<br />
박종일님의 논리라면,<br />
진료를 한 의사가<br />
종양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신오철 2009-11-25 14:39:32
답글

방금 제약회사 다니셨다는 분의 댓글이 있었는데...

이명재 2009-11-25 15:02:06
답글

무슨 소송을 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사적으로 궁금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br />
아마 제 부모님 중 한분이 그렇게 치료가 끝났다면 저 역시 그 기쁨으로 충분히 만족했지만<br />
제가 옆에서 보기엔 좀 불합리한 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질문을 올린겁니다.<br />
병원에서 돈 1000만원 쓰는거... 정말 금방이거든요.<br />
(저도 아버지 지병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에 연간 2000만원 내외로 지출하고 있습니다)<br />

황준승 2009-11-25 15:10:28
답글

진료비 감면신청이라도 넣어보라고 해보셔요.<br />
담당교수님이나 주치의 지인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br />
또 일단 원무과 사무실에 찾아가서 따지다보면 사안에 따라 어느정도 감면해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박준형 2009-11-25 15:12:11
답글

팔짱끼고 앉아서 타인의 상황에 대해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왈가왈부하는 것만큼 쉬운일도 없죠..자기 자신이 직접 그런 일을 겪고서도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황준승 2009-11-25 15:12:19
답글

예전처럼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에는 본문에서와 같은 경우 의사는 사과하고, 보호자는 오히려 고생했다고<br />
의사를 위로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었다 합니다.<br />
<br />
하지만 요즘은, 의사가 사과하면 바로 빌미 제공하는게 되어 소송당하는 세상이라 사과하고 싶어도 맘속에만<br />
담아두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최승규 2009-11-25 15:12:33
답글

^^대한민국 병원에서 병원의 중과실이 있지 않은데 돈을 돌려주나요^^?? 원래 한번 먹으면 안토하는데가 거긴데...

김석민 2009-11-25 15:50:00
답글

아는 의사들한테 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도 막상 수술 들어가면 검사결과와 다른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의사 입장에서는 좀 더 안좋은 상황을 가정하고 치료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가령 검사결과 A아니면 B라는 병인데, A는 그냥 좀 오래 지켜보면 될 병이고, B는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라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의사라면 B라는 가정하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만

반재용 2009-11-25 15:59:27
답글

모든 종양의 최종 진단은 조직검사입니다. 조직검사를 해야 악성종양(암)인지 양성종양인지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종양이 피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장기와 뱃속 뼈속 심지어 뇌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기속에 있기 때문에 종양을 떼어내기(수술) 전에 많은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검사는 추정입니다. 그동안의 데이타와 진단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영상에서 얻어진 데이타로 추정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내시경이 발달하여 소화기내

mutante@hanafos.com 2009-11-25 17:48:11
답글

현대의학 그거 별거 아니던데요.. 의사가 신도 아니구요. 치료하다 더 심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그런거 저런거 다 감안하고 병원 가는거 아닌가요.. 의사가 성의있게 환자를 치료해주면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죠.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열흘전쯤 간성혼수가 왔는데 침대에 누워 손가락도 못 드시던 분이 제 정신이 아닐 때는 화장실을 혼자 뛰어 가셨습니다. 그걸 보고 의료진들이 모두 놀래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는데 주치의라는 내과 과장은 이제 조만

이명재 2009-11-25 18:14:52
답글

개인감정이 섞여있는 댓글이었군요. 아래 사과하신다고 글을 썼는데 사과받을 일도 아니고 저역시 살짝 기분이 나쁜정도라 그냥 댓글보고 나간 반응이라 괜한 댓글 달았나 싶었었는데... 사과문이라고 쓰신 글 보고는 정말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또 반응하기는 싫어 지나쳤는데요. 여기 글까지 보니... 그냥 쓰신 글이 아니라 작정하고 쓰신 댓글이었던 것 같네요.<br />
<br />
저 역시 아버님의 오랜 지병-간경화를 지키고 있는데요. 병원 몇

최만수 2009-11-25 21:17:44
답글

병원의 소행은 괘심하지만, 그래도 암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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