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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니께서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으셨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25 11:46:52
추천수 0
조회수   1,786

제목

친구 어머니께서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으셨는데...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얼마전 친구어머니께서 췌장암 진단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검사에서는 췌장에서 암이 발견된 것으로 소견이 나왔는데



개복해보니 췌장이 아니라 위쪽에서 종양이 나온 것이 췌장에 가깝게 붙어 오진한 것이었습니다.



수술은 위쪽에 있는 작은 종양을 떼네는 것으로 마쳤고



그 종양도 양성으로 나와 지금은 완쾌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다행인데요...



췌장암이라 판정받고 암제거 수술에 국내에 몇대없다는 로봇을 이용한 시술을 비보험으로 받았습니다.



이유는 췌장암 수술을 정교하게 받아야한다는 의료진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족중에 위중한 수술을 받아보신분들은 압니다. 그 의사의 권유가 얼마나 강력한 압박인지...



그래서 보험적용이 안되는 로봇시술을 받아서 현재 완치가 된건데...



사실 단순한 위종양이었다면 로봇시술까지는 필요없었을 것 같은데요.



췌장암이라 판단한 것은 의료진도 인정한 오진이었고요......



이런 경우에 병원측에 비용을 다 내야하나요?



제 생각엔 일반적인 위종양 또는 위암제거 수술정도 비용만 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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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2009-11-25 11:54:26
답글

당연히 보험 적용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최세준 2009-11-25 11:57:02
답글

제 아버지가 1년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췌장염인지 또 이름은 까먹었지만 췌장암 예후와 비슷한 병인지 밝히기 까지 입원 및 통원치료를 계속 받으시면서 저도 많이 알게 된 사실인데, 의사가 쉽게 알 수 없는 이유는 췌장이 몸속에 숨어 있고 모든 장기와 혈관이 집중해 있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친구 어머님도 의사가 이를 밝히기 위해 의사가 모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행중 다행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podenco@kornet.net 2009-11-25 11:57:36
답글

참 어려운 문제네요.<br />
치료를 해 주신 분한테 따지기도 힘들고...<br />
<br />
어찌됐든 완쾌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최세준 2009-11-25 12:00:37
답글

또한 제 개인적으로 국내에 몇 대 없다는 로봇수술은 이제 막 도입된 거라 보험적용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의사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췌장암이라는 의심아래에 있다면 당연 이러한 선택적 압박(?)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췌장암은 일반적인 검진이나 타 암과 같은 방법으로 알아내기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췌장암이 아니시라 불행중 다행입니다.

mutante@hanafos.com 2009-11-25 12:02:44
답글

죄송한 말씀이지만 살려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얘기 같습니다.<br />
살은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런걸로 골머리 썩으면 암이 재발합니다.

권균 2009-11-25 12:05:47
답글

췌장의 위치가 수술하기 대단히 힘든 곳이라 하더군요.<br />
수술 자체도 매우 위험하여 웬만해서는 시도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pelosi@dreamwiz.com 2009-11-25 12:08:10
답글

우리 어머니도 췌장암으로 작년말 수술하셨습니다.<br />
췌장이 워낙 장기 깊이 뒤에 숨어 있어 암 진단과 수술이 쉽지 않습니다.<br />
수술 잘 되셨다니 수술비는 생명과 바꿨다고 편히 생각하세요.

박병주 2009-11-25 12:08:23
답글

어쨌든 썩쎄쓰 네유.<br />
불없씀뉘돠.<br />
완치라는 말 참 듣기 좋네유.<br />
ㅠ.ㅠ

ofskmc@hanafos.com 2009-11-25 12:12:42
답글

의사도 신이 아닌 이상 아무리 첨단 장비로 검사해도 오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br />
결과적으론 오진이었지만 췌장암 진단 까지의 과정에 과실이 없을 때에는 그래도 의료비를 부담해야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황준승 2009-11-25 12:16:08
답글

로봇수술은 당연히 보험 안되지요. 하지만 수술이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차원 모니터로 확대해서<br />
보면서 하는 수술이라 출혈도 매우 적고, 수술후 회복에도 훨씬 편하고 빠릅니다. 저희 아버지 개복수술 받으시고<br />
일주일을 극심한 고통속에서 지냈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라는... 저희 집사람 내시경 수술 받고 2일만에<br />
걸어다녔습니다. <br />
췌장암 수술은 내시경으로도 힘들고, 개복이나

이명재 2009-11-25 12:26:45
답글

최종적으로는 암이 아닌걸로 나왔습니다. 위에서 떼어낸 종양이 양성이 아니어서 '완치' 판정을 받은거고요. 제 일은 아니고... 친구넘도 그냥 지금 상황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고마워할 뿐인데... 1000만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은 아니기 때문에 물어본 겁니다. 까칠하게 답하실 필요까지는...

황준승 2009-11-25 12:38:58
답글

아, 제 답글이 까칠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제 주변에 의사들이 많다보니 그들의 고충을 익히 들어서...<br />
뻔히 눈에 보이는 거짓말 해서 덤태기 씌우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본문의 상황에서는 비용을 <br />
지불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br />
자동차 같은 경우는 뜯어보고 진단내릴 수 있지만 사람몸은 그러질 못하니 나름 애로가 있지 않을까요?<br />
<br />
의사들이 특정 검사방법이나 치료방법을 권유하는

이명재 2009-11-25 12:59:20
답글

준승님한테 한 얘기는 아닙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윤성중 2009-11-25 13:35:45
답글

표현이 이상합니다. 양성종양이 암이 아니고..악성종양이 암인데.. 이명재님의 본문이나 댓글의 내용은 지속적으로 반대로 표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br />
<br />
"종양이 양성이 아니어서 '완치' 판정을 받은거고요..." → 꼭 '악성'이라 '완치'판정을 받은말 같습니다.

이명재 2009-11-25 13:43:33
답글

저도 들은대로 적은거라... 암/종양, 악성, 양성 이거는 잘 모릅니다.<br />
<br />
상황을 정리하자면...<br />
1) 모지방대학병원에서 췌장암으로 의심된다는 검사결과가 나옴(이게 10월 초쯤)<br />
2)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사 췌장암으로 판명받고 수술날짜를 잡음(이게 10월 중순...수술일은 11월초)<br />
-- 이때 췌장부위가 정밀한 수술이어서 로봇수술을 권장받았음<br />
3) 수술시 종

이명재 2009-11-25 13:48:01
답글

검색을 해보니 종양이 양성과 악성이군요. 재발 가능성이 없다고 했으니 양성이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라 악성이 아니라는 얘기를 잘못들었나보네요~ 암튼 최종 진단에서는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용선 2009-11-25 14:16:22
답글

양성이 악성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br />
<br />
병원측에서 췌장이 아닌 위에서 떼어냈다고 사실대로 얘기한 것이<br />
<br />
물론 그렇게 하는것이 당연한 거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

김두신 2009-11-25 14:30:26
답글

&#52544;장암이 아니구 위암으루 판명이 되서... 환자에게 행운이 따른거네요.<br />
<br />
글구 결과적으루 위암으루 판명되서,, 로봇두 사용 안하구 수술을 하게 되었으니. 로봇비용은<br />
안내셔두 될거 같습니다.<br />
의사의 잘못된 오진으루 ,, 로봇의료기기 사용 계약에 도장을 찍었으나 실제론 사용하지 않았으니<br />
로봇비용은 부담안하시구.. 단지 의사의 직접 수술비용만 부담하시면 될거 같

신오철 2009-11-25 14:39:01
답글

이경우 로봇은 썼던걸로 보이고,<br />
위암이 아니고 위종양이네요.<br />

이명재 2009-11-25 14:39:56
답글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써서 본문과 댓글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본문을 살짝 고쳤는데요. <br />
암튼 요지는 더 쉽게 얘기해서 <br />
<br />
췌장암인 줄 알고 보험이 되지 않는 로봇시술을 했는데 췌장암이 아니라 위에 종양이 있는 것이었고, <br />
로봇을 이용해서 위에 있는 종양을 제거(그래서 회복은 무척 빨랐습니다) <br />
종양을 분석해보니 양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음(향후 항암치료 등 불필요) <b

신오철 2009-11-25 14:48:01
답글

말씀하신대로, 로봇시술비에 대해서는 타협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br />
의료전문 변호사와 상담해보시면 될것 같은데요.<br />
<br />
핵심은 오진의 불가항력성을 인정할것이냐<br />
위종양절제술에 로봇시술이 필요했느냐,<br />
췌장암 로봇시술은 동의했으나 위종양로봇시술은 동의하지 않은거 아니냐,<br />
<br />
정도겠네요.

kiddr@korea.com 2009-11-25 16:04:09
답글

말이 이런식으로 건너 다니면 많은 부분에서 오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친구분이 의료진이나 병원측에 어떤 설명으로 수술 행위에 동의하셨는지가 중요합니다. 췌장 종양의 경우 워낙 심부에 위치하는 관계로 확진이 쉽지 않고 말 그대로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수술방에서 프로즌 섹션으로 병리 검사후 진행하는 그런식 말이죠...

박종일 2009-11-25 11:54:26
답글

당연히 보험 적용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최세준 2009-11-25 11:57:02
답글

제 아버지가 1년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췌장염인지 또 이름은 까먹었지만 췌장암 예후와 비슷한 병인지 밝히기 까지 입원 및 통원치료를 계속 받으시면서 저도 많이 알게 된 사실인데, 의사가 쉽게 알 수 없는 이유는 췌장이 몸속에 숨어 있고 모든 장기와 혈관이 집중해 있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친구 어머님도 의사가 이를 밝히기 위해 의사가 모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행중 다행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podenco@kornet.net 2009-11-25 11:57:36
답글

참 어려운 문제네요.<br />
치료를 해 주신 분한테 따지기도 힘들고...<br />
<br />
어찌됐든 완쾌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최세준 2009-11-25 12:00:37
답글

또한 제 개인적으로 국내에 몇 대 없다는 로봇수술은 이제 막 도입된 거라 보험적용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의사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췌장암이라는 의심아래에 있다면 당연 이러한 선택적 압박(?)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췌장암은 일반적인 검진이나 타 암과 같은 방법으로 알아내기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췌장암이 아니시라 불행중 다행입니다.

mutante@hanafos.com 2009-11-25 12:02:44
답글

죄송한 말씀이지만 살려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얘기 같습니다.<br />
살은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런걸로 골머리 썩으면 암이 재발합니다.

권균 2009-11-25 12:05:47
답글

췌장의 위치가 수술하기 대단히 힘든 곳이라 하더군요.<br />
수술 자체도 매우 위험하여 웬만해서는 시도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pelosi@dreamwiz.com 2009-11-25 12:08:10
답글

우리 어머니도 췌장암으로 작년말 수술하셨습니다.<br />
췌장이 워낙 장기 깊이 뒤에 숨어 있어 암 진단과 수술이 쉽지 않습니다.<br />
수술 잘 되셨다니 수술비는 생명과 바꿨다고 편히 생각하세요.

박병주 2009-11-25 12:08:23
답글

어쨌든 썩쎄쓰 네유.<br />
불없씀뉘돠.<br />
완치라는 말 참 듣기 좋네유.<br />
ㅠ.ㅠ

ofskmc@hanafos.com 2009-11-25 12:12:42
답글

의사도 신이 아닌 이상 아무리 첨단 장비로 검사해도 오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br />
결과적으론 오진이었지만 췌장암 진단 까지의 과정에 과실이 없을 때에는 그래도 의료비를 부담해야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황준승 2009-11-25 12:16:08
답글

로봇수술은 당연히 보험 안되지요. 하지만 수술이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차원 모니터로 확대해서<br />
보면서 하는 수술이라 출혈도 매우 적고, 수술후 회복에도 훨씬 편하고 빠릅니다. 저희 아버지 개복수술 받으시고<br />
일주일을 극심한 고통속에서 지냈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라는... 저희 집사람 내시경 수술 받고 2일만에<br />
걸어다녔습니다. <br />
췌장암 수술은 내시경으로도 힘들고, 개복이나

이명재 2009-11-25 12:26:45
답글

최종적으로는 암이 아닌걸로 나왔습니다. 위에서 떼어낸 종양이 양성이 아니어서 '완치' 판정을 받은거고요. 제 일은 아니고... 친구넘도 그냥 지금 상황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고마워할 뿐인데... 1000만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은 아니기 때문에 물어본 겁니다. 까칠하게 답하실 필요까지는...

황준승 2009-11-25 12:38:58
답글

아, 제 답글이 까칠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제 주변에 의사들이 많다보니 그들의 고충을 익히 들어서...<br />
뻔히 눈에 보이는 거짓말 해서 덤태기 씌우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본문의 상황에서는 비용을 <br />
지불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br />
자동차 같은 경우는 뜯어보고 진단내릴 수 있지만 사람몸은 그러질 못하니 나름 애로가 있지 않을까요?<br />
<br />
의사들이 특정 검사방법이나 치료방법을 권유하는

이명재 2009-11-25 12:59:20
답글

준승님한테 한 얘기는 아닙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윤성중 2009-11-25 13:35:45
답글

표현이 이상합니다. 양성종양이 암이 아니고..악성종양이 암인데.. 이명재님의 본문이나 댓글의 내용은 지속적으로 반대로 표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br />
<br />
"종양이 양성이 아니어서 '완치' 판정을 받은거고요..." → 꼭 '악성'이라 '완치'판정을 받은말 같습니다.

이명재 2009-11-25 13:43:33
답글

저도 들은대로 적은거라... 암/종양, 악성, 양성 이거는 잘 모릅니다.<br />
<br />
상황을 정리하자면...<br />
1) 모지방대학병원에서 췌장암으로 의심된다는 검사결과가 나옴(이게 10월 초쯤)<br />
2)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사 췌장암으로 판명받고 수술날짜를 잡음(이게 10월 중순...수술일은 11월초)<br />
-- 이때 췌장부위가 정밀한 수술이어서 로봇수술을 권장받았음<br />
3) 수술시 종

이명재 2009-11-25 13:48:01
답글

검색을 해보니 종양이 양성과 악성이군요. 재발 가능성이 없다고 했으니 양성이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라 악성이 아니라는 얘기를 잘못들었나보네요~ 암튼 최종 진단에서는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용선 2009-11-25 14:16:22
답글

양성이 악성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br />
<br />
병원측에서 췌장이 아닌 위에서 떼어냈다고 사실대로 얘기한 것이<br />
<br />
물론 그렇게 하는것이 당연한 거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

김두신 2009-11-25 14:30:26
답글

&#52544;장암이 아니구 위암으루 판명이 되서... 환자에게 행운이 따른거네요.<br />
<br />
글구 결과적으루 위암으루 판명되서,, 로봇두 사용 안하구 수술을 하게 되었으니. 로봇비용은<br />
안내셔두 될거 같습니다.<br />
의사의 잘못된 오진으루 ,, 로봇의료기기 사용 계약에 도장을 찍었으나 실제론 사용하지 않았으니<br />
로봇비용은 부담안하시구.. 단지 의사의 직접 수술비용만 부담하시면 될거 같

신오철 2009-11-25 14:39:01
답글

이경우 로봇은 썼던걸로 보이고,<br />
위암이 아니고 위종양이네요.<br />

이명재 2009-11-25 14:39:56
답글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써서 본문과 댓글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본문을 살짝 고쳤는데요. <br />
암튼 요지는 더 쉽게 얘기해서 <br />
<br />
췌장암인 줄 알고 보험이 되지 않는 로봇시술을 했는데 췌장암이 아니라 위에 종양이 있는 것이었고, <br />
로봇을 이용해서 위에 있는 종양을 제거(그래서 회복은 무척 빨랐습니다) <br />
종양을 분석해보니 양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음(향후 항암치료 등 불필요) <b

신오철 2009-11-25 14:48:01
답글

말씀하신대로, 로봇시술비에 대해서는 타협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br />
의료전문 변호사와 상담해보시면 될것 같은데요.<br />
<br />
핵심은 오진의 불가항력성을 인정할것이냐<br />
위종양절제술에 로봇시술이 필요했느냐,<br />
췌장암 로봇시술은 동의했으나 위종양로봇시술은 동의하지 않은거 아니냐,<br />
<br />
정도겠네요.

kiddr@korea.com 2009-11-25 16:04:09
답글

말이 이런식으로 건너 다니면 많은 부분에서 오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친구분이 의료진이나 병원측에 어떤 설명으로 수술 행위에 동의하셨는지가 중요합니다. 췌장 종양의 경우 워낙 심부에 위치하는 관계로 확진이 쉽지 않고 말 그대로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수술방에서 프로즌 섹션으로 병리 검사후 진행하는 그런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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