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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니께서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으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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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1:4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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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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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니께서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으셨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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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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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어머니께서 췌장암 진단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검사에서는 췌장에서 암이 발견된 것으로 소견이 나왔는데
개복해보니 췌장이 아니라 위쪽에서 종양이 나온 것이 췌장에 가깝게 붙어 오진한 것이었습니다.
수술은 위쪽에 있는 작은 종양을 떼네는 것으로 마쳤고
그 종양도 양성으로 나와 지금은 완쾌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다행인데요...
췌장암이라 판정받고 암제거 수술에 국내에 몇대없다는 로봇을 이용한 시술을 비보험으로 받았습니다.
이유는 췌장암 수술을 정교하게 받아야한다는 의료진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족중에 위중한 수술을 받아보신분들은 압니다. 그 의사의 권유가 얼마나 강력한 압박인지...
그래서 보험적용이 안되는 로봇시술을 받아서 현재 완치가 된건데...
사실 단순한 위종양이었다면 로봇시술까지는 필요없었을 것 같은데요.
췌장암이라 판단한 것은 의료진도 인정한 오진이었고요......
이런 경우에 병원측에 비용을 다 내야하나요?
제 생각엔 일반적인 위종양 또는 위암제거 수술정도 비용만 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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