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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3D Ready HD Receiver : STR-DA4600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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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18:3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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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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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3D Ready HD Receiver : STR-DA4600ES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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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범 [가입일자 : 2001-01-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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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 Link: http://www.sony.com/es
안녕하세요,
얼마 전 “Elevated Standard” 란 제목으로 올린 소니의 ES급 차세대 리시버 중 STR-DA4600ES를 며칠 사용해 본 후기입니다. 사용기로 가기엔 좀 부실해서 이곳에 기록을 남깁니다.
일단.. 오늘은 먼지좀 털고 한장.. ㅋ~
이 곳 장터에서 발견하여 약 1년간 잘 쓰던 온쿄 TX-SR707을 대신할 거실 메인 앰프로 들어왔습니다. 온쿄도 좋은 기기지만 TV를 3D 모델로 바꾸면서 3D 지원에 대한 과 ES 리시버에 대한 향수가 바꿈질을 자극했네요..
하이파이 성능은 그간 써 본 ES급 리시버들 보다 밀어주는 힘이 좀 좋아졌는데, 그래서 인지 별로 크지 않은 볼륨인데도 음악 좀 틀어 두었더니 앰프 발열이 엄청나네요.. 매뉴얼에도 화상 입을 수 있으니 캐비닛에 손대지 말라는 문구가..
소리의 성향이야 주관적이니 이번 사용기는 주로 편의성 위주로 간단히 적어 볼까 합니다.
일단, 체감도가 확 올라가는 편의성을 말씀드리면 바로 네트웍 지원입니다.
앰프 자체에 4포트 이더넷 스위칭허브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통해 집에 있는 미디어서버(공유기상의 PC)의 컨텐츠를 재생한다거나, 인터넷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거나 하는 건 이더넷 포트를 보면서 예상했던 기능이죠^^
미디어 서버 지원은 애석하게도 한글이 깨져서 좀 그렇구요, 인터넷 라디오는 미국 내에서만 청취 가능한 유료서비스인 Rhapsody와 무료 인터넷 라디오인 SHOUTCast가 지원되는데, SHOUTCast는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네요.. 쟝르별로 엄청난 채널이 있습니다.
하지만 네트웍으로 인해 정말 편해진 기능은.. 바로 네트웍에 있는 PC에서 기기설정을 "편집" 한다란 거죠^^
앰프의 작은 LCD창을 보면서 메뉴를 하나씩 찾아 들어가며 설정을 바꾸던, 그나마 GUI가 제공되는 모델들은 화면을 보면서 설정이 편해졌네 하던 수준에서 확~ 바뀐 기능입니다.
그림과 같이 각 기능별 설정메뉴가 페이지 단위로 뜨면서 편집^^
두번째로 편해진 기능은..
이건 ARC가 지원되는 리시버라면 다 가능하고, 온쿄 707도 지원했던 기능이긴 한데..
HDMI 컨트롤 모드를 활성화 해 두면 TV를 보다가 앰프전원만 키는 것으로도 TV의 음성출력이 ARC에 의해 리시버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입니다.
근데 4600ES에서의 이 기능은 단점도 있어서.. 이걸 활성화 해 두면 대기상태에서도 약 60W 정도를 상시 소비하네요.. 항상 뜨끈뜨끈...
기능을 꺼 두자니 스위칭 허브도 같이 꺼지고.. 약간 고민스런 상황입니다^^
세번째 편한 점은 직관적으로 바뀐 리모트컨트롤러 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7100의 리모콘에 비하면 고급스러움은 덜하지만 기능적으로는 편하게 쓸 수 있어 좋네요.. 학습도 되고..
요녀석에게 연결된 것들입니다.
먼저 본체와 바로 위에 있는 센터..
10년째 사용중인 클립쉬 퀸텟입니다. 나머지는 프론트하이와 서라운드로 쓰고 있죠.. 은은하게 퍼지는 저음이 일품이었던 클립쉬 서브우퍼는 프론트 스픽을 턴베리로 바꾸면서 굳이 저음을 분리할 이유가 없어져서 분양했습니다.
그리고 턴테이블..
처음 AV를 시작할 때, 아마 2002년경으로 생각되는데, 다 소니로 맞추면서 구매대행으로 들인 소니의 PX-LS350H 라는 모델로, 테크닉스 스타일의 완전수동방식입니다. 그 때 처음으로 들였던 리시버가 와싸다에서 산 STR-DB1070 이었죠.. 그러고 보니 이때부터 하이파이와AV 통합을 추구해 왔네요^^
BDP, VCR 그리고 카세트데크 입니다.
BDP.. 소니의 3D 지원모델인 S480 입니다. 그 전에 쓰던 S350도 작았는데, 이건 뭐 크기가 장난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작아지다 보니 없어진 것도 많아 디지털 출력은 동축만 하나 딸랑 있고, 광출력 포트가 없어 3D영상신호 패스스루가 되지 않던 온쿄 리시버에는 음성만 따로 보내야 하는데, 이게 동축으로 하자니 케이블도 없고.. 결국 이번 리시버를 지르게 한 주요 이유죠.. 케이블 사기 싫어서 리시버를 사다니.. ㅋ~
VCR은 JVC의 D-VHS VCR 입니다.
1394가 지원 되서 예전에 사용하던 매크로영상의 1394 지원하는 세탑박스로 HD방송 녹화해 보려고 애쓰던 기억이 나네요..
카세트 데크는 턴테이블과 함께 구매대행 했던 녀석입니다. TC-WE475라는 모델인데, 어쩌다 보니 이제 대부분의 기기가 블랙에 110V로 통합되고 있군요. 앰프와 턴, 카세트, VCR이 110V 입니다..
서비스 샷입니다..
겉모양은 깔끔해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뭔가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뒷태 ㅡ.ㅡ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세팅도 마무리 되어 이제는 주말 마다 조금씩 들어주는 것만 남은 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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