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피부로 느낍니다.
자꾸만 저와의 대화도 피하려하고, 친구들과 같이 있을때 반가워서 다가가면
빨리 가라하고....그놈 웃는 얼굴을 보기가 힘드네요.
내가 지놈을 어떻게 키웠는데, 어떨땐 배신감마저 느낌니다.
사춘기라 이해를 하려하지만,
이러다가 이런 감정이 이녀석 다 클때 까지가면 어떻하나! 하는 조바심도
들때도 있습니다.
물론 대화를 하려해도 묻는말에 들려오는건 아주 간단한 단답뿐이더군요.
가끔씩 저가 사춘기일때 이렇게 했나? 하고 기억을 되돌려보지만,
저는 그렇게 까진 안했는것 같은데,
요즘 녀석과 저 사이가 아주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습니다.
예전 어른들의 말씀이 피부로 와닿는것 같습니다.
"자식이 무섭다!"
↓↓ 요녀석입니다....^^*
혹시라도 먼저 겪으신회원님 계시면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