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분전 인터폰이 울렸습니다.. 어머니께서 받으셨는데 차를 이동주차
해달라고 경비실에서 연락을 했더군요.. 아버지차는 아니고 제차가 문제였는데
집앞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데 마주보고 4대씩 8대를 주차할수 있는
작은 주차공간이였습니다.
문제는 이 작은 주차장을 화단이 온통 감싸고 있어서 주차공간이 마주보고
있는 중앙통로 말고는 여유 공간이 없는 환경입니다.
중앙통로 말고는 여유공간이 없다보니 차를 쭉빼서 후진으로 넣을수도
없고 처음부터 후진으로 진입해서 주차 해야 하는데 주차선도 좁은곳이죠..
그래도 집에서 가까워서 거기 자리가 있으면 주차를 했고 주차선도
칼같이 잘 지켜서 주차했는데 어느날 보니 누가 주차를 하다 뒷범퍼를
긁어놨더군요..
그래서 4대 주차하기엔 어차피 좁다고 생각되서 마지막 자리에 중앙에
주차를 했으니 연락이 오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사고난적도 있고 공간이 좁아서 그렇게 주차했다 라고
설명했더니 경비원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욕을 한다는둥 어쩐다는둥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욕하게 냅두세요.. 전 괜찮습니다 라고
끊는데 저보고 답답한 사람이라고 중얼 거리더군요.
(이부분은 욕하는게 절 욕하는게 아니라 자길 욕한다고 말한거 같기도 합니다 --)
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응대가 잘못된거 같은데 성함이 뭐라고 물어보니
안알려주네요 --;; 바로 내려갔습니다..
저는 주차선에 잘 맞춰서 주차했는데 사고 나면 경비원 혹은 아파트에서 책임
지나 라고 물어봤죠.. 당연히 책임 안 진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나 스스로 차를 방어 하는 주차를 해야 하지 않나 라고 따졌고
경비원아저씨는 어쨋든 주차라인 이 잘못됐으니 테러 위험도 있고 사람들이
자꾸 지적을 한다.(아까 저에게 말실수 한거 말곤 틀린말씀은 안하시더군요)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래서 여길 주차공간 넓은 3개를 만들던지 화단을 고쳐서 공간을 넓게 해달라
라고 말했더니 자기들은 힘이 없고 관리 사무소에 건의를 해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건의는 하겠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적극적인 조취를 안해주면
다시 이렇게 주차 하겠다고 말한뒤 올라왔습니다.
그 아저씨가 답답하다는 말만 안했어도 화가난 상태로 말 안했을텐데
그래도 아저씨가 조리있게 말해주니 화가 풀리더군요..
답답하다는 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말도 했구요..
그와중에 옆동 경비아저씨가 순찰돌다가 오더니 저보고 주차라인은잘 지켜야
하지 않냐면서 열변을 토하시길래 앞뒤 사정도 모르고 하는 말에
하나하나 다 대처할수 없어서 하시던일 계속 하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나이도 많으신 경비원이였지만 우리동 경비원이랑 말하고 있는 도중에
와서는 이렇쿵 저렇쿵 말하는게 화가 나더군요 --
경비원 아저씨말에 수긍하고 주차도 다시 한뒤 올라왔지만
경비원아저씨가 보기엔 젊은 사람이 참 못됐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