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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22 21:27:40
추천수 0
조회수   1,224

제목

오디오 가격

글쓴이

윤현수 [가입일자 : 2003-02-22]
내용
요즘 장터 거래 가격이 말이 많던데...



5년쯤 된것같네요.

와싸다에서 리시버 앰프를 새로 구매했는데....

회사에서 택배로 받아서 집에 들고 와서 설치했습니다.

도대체 뭘 가져 온건지도 모르는 마눌님...

이게 뭔데? 얼만데...

아.. 이거 경매로 사서 무진장 저렴하게 샀어..10만원...

이런거 뭐하러 샀냐는둥 몇마디 하더니...

별 탈 없이 넘어갔습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그러면서 dvd플레이어랑 스피커랑 들였습니다..

저는 죄다 경매 또는 이벤트 당첨.. 뭐 그런식으로 엄청 저렴(?)하게

구매를 한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플레이어는 10만원... 스피커는 5만원...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업글의 유혹이 참... 강하더군요...

이번에 앰프 업글을 했습니다.

낑낑거리며 집에 들고 들어왔는데..

마눌님... 이건 또 뭐꼬?

멀쩡한걸 두고 이건 뭔데??

아~~ 우리 회사 사람이 딴걸로 바꾸는데 저렴하게 주길래 바꾸기로 했다.

이게 좀 더 좋은거걸랑..

이건 얼만데... 어.. 이거 15만원..

중곤데.. 15만원???

5년이 지난걸 15만원이나 줬다는거냐? 그 사람 정말 나쁘다.는둥...

괜히 울회사 사람만 욕 엄청 먹었습니다. 귀가 많이 가려웠을텐데..

문제는 사용법이 훨씬 복잡해졌고....소리는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는겁니다.. 쩝..

그리곤 그럼 저건 어쩔건데?

아~ 저거 팔아야지...

저것도 5년이나 지난건데 어떻게 판단 말이냐. 그냥 버려라..

하두 회사 사람 욕을 하길래..."내.. 기필코 팔꺼다.. 걱정마라"

그리곤 그 담날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얼마 받았는데..

어.. 14만원...

뭐.. 14만원... 당신 진짜 나쁘다...

예전에 저거 얼마주고 샀다했노? 10만원이가 15만원이가 그래놓구선

5년이나 사용하고 14만원 받았단말이가?

어... 괘안타... 우리껀 고장 한번 안나고 얼마나 깨끗하게 사용했는데..

아~~~

제가 워낙 머리가 나쁜데다가 거짓말을 못하다보니....

첨에 얼마에 샀다고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하여튼 5~10만원으로 둘러댔던것 같은데...

담엔... 중고는 무조건 5만원이라고 하고...

팔땐 3만원으로 정해야할듯합니다..

언젠가는 집안 청소한다고 마눌님이 죄다 갖다 버린적도 있었는데..

나가보니 다 가져가고 없더군요...

골동품도 아니고 오래되서 팔지도 못하는건데 뭐.

집 비좁구만 제대로 정리도 안하길래 그냥 버려버렸다는데..

뭐라 말도 못하고...쩝... 담부턴 제가 알아서 잘 치웁니다..쩝..



제 말을 철떡같이 믿어주는 마눌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세상 물정 참 모른다 싶어 안타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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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호 2009-11-22 21:39:16
답글

주소 불러주세요 고물 장사인 척 하고 현수님 출근하고 안 계실때 오디오 사러 가야겠습니다 .. ㅎㅎ

남두호 2009-11-22 21:41:26
답글

작접 오만원으로 판매를 해버리신다면??? ㅎㅎ

dooley@mapinfo.co.kr 2009-11-22 21:42:04
답글

얼마전에 30만원줬다고 하고 엠프를 하나 산 후..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br />
<br />
다행이었던 것은 설치하고 곧바로 집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반을 얹었더니.. '소리는 무지 좋네..' 하고 다른 이야기는 안하더군요..^^

ktvisiter@paran.com 2009-11-22 22:01:26
답글

부드러운 우회성 이야기로 쓰셨지만 여러사람들(업자들...) 뜨끔할겁니다...(그럴리도 없겠지만....그게 주 업이니....ㅡ,.ㅜ^)

김장규 2009-11-22 22:22:04
답글

자전거 100마넌이라고하고 카본자전거 사왓더니.......<br />
<br />
3일후에 먼가 이상한 분위기.....<br />
<br />
인터넷으로 모델명 쳐&#48419;다더군요 ㅜ,.ㅠ<br />
<br />
내손이 발인지 발이 손인지.... 손으로 빌었는지 발로 빌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싹싹빌었습니다..

김장규 2009-11-22 22:24:03
답글

아.... 그리고 그다음날 현금 50마넌이랑 오십몇마넌짜리 가방하나사주고 풀어&#51275;습니다 -_-;;;;;;;

진현호 2009-11-22 21:39:16
답글

주소 불러주세요 고물 장사인 척 하고 현수님 출근하고 안 계실때 오디오 사러 가야겠습니다 .. ㅎㅎ

남두호 2009-11-22 21:41:26
답글

작접 오만원으로 판매를 해버리신다면??? ㅎㅎ

dooley@mapinfo.co.kr 2009-11-22 21:42:04
답글

얼마전에 30만원줬다고 하고 엠프를 하나 산 후..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br />
<br />
다행이었던 것은 설치하고 곧바로 집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반을 얹었더니.. '소리는 무지 좋네..' 하고 다른 이야기는 안하더군요..^^

ktvisiter@paran.com 2009-11-22 22:01:26
답글

부드러운 우회성 이야기로 쓰셨지만 여러사람들(업자들...) 뜨끔할겁니다...(그럴리도 없겠지만....그게 주 업이니....ㅡ,.ㅜ^)

김장규 2009-11-22 22:22:04
답글

자전거 100마넌이라고하고 카본자전거 사왓더니.......<br />
<br />
3일후에 먼가 이상한 분위기.....<br />
<br />
인터넷으로 모델명 쳐&#48419;다더군요 ㅜ,.ㅠ<br />
<br />
내손이 발인지 발이 손인지.... 손으로 빌었는지 발로 빌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싹싹빌었습니다..

김장규 2009-11-22 22:24:03
답글

아.... 그리고 그다음날 현금 50마넌이랑 오십몇마넌짜리 가방하나사주고 풀어&#51275;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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