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최근 몇년동안 내가 본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입니다.
살인마도 나오지 않고 사지절단이나 피 한방울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 블레어위치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 영화가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두 연인이 집에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결국 그것을 해결하려고 방안에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기괴한 형상들이 찍히면서 그 공포와 불안감은 주인공들 못지않게 관객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처음에는 겨우 이거야.......이러다가..... 러닝타임이 흐를수록.......
아주 천천히 조금씩 숨통을 조여오는 공포라고나 할까.........
그냥하는 말이 아니라 이 영화 정말 무섭습니다.
참고로 전 이 영화 감독과 수입 배급사와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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