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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가난해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21 16:53:51
추천수 0
조회수   1,740

제목

저는 참 가난해요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저는 사업에 실패하고 생활에 나태하고 돈을 업수히 여겨 이재에 게을러

지금 다수의 빚을 지고 한달 월급타서 한달 사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중년을 지났으니 이제 지는 해 입니다.

그래서 앞도 생각하지않고 과거도 잊으려고 현재에 충실하려고 애를 쓰며

살고 있습니다

가능한 음악을 들으며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하루 하루 사는 의미를

느끼려고 합니다

더 이상 욕심을 안 부릴려고 마음을 자주 다 잡습니다.

남들이 잘 사는 걸 나와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하루 세끼 먹지 그 이상은 아닐 것이고 옷은 겨우 겉치레하고

살 집은 어차피 내집은 가질 형편이 안되니 전세나 월세로 전전하면 되겠지요

노후는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나중에 어찌 되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가능한 여러가지는 생각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현재 하루 내가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하나씩 모여서 미래가 결정되니

미래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단순하게 있습니다

사회 친구 들은 서서히 멀어지고요

어쩌면 내 스스로 멀리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주 단순하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단순하게 살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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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l402@yahoo.co.kr 2009-11-21 16:56:43
답글

내막은 모르겠지만 어쨌던 힘내십시오~<br />
모두 다 잘 살면 좋겠지만 마실 사람에 비해 술잔의 용량은 존재하는거죠. 사는게 그런거겠죠...

ktvisiter@paran.com 2009-11-21 17:24:40
답글

힘내세요...저 같은 사람도 살고 있습니다.....

김창욱 2009-11-21 17:30:59
답글

나이와 지는해를 연관 시키지 마십시요^^<br />
다시 또 운과 기회가 오게되면 고목나무에도 꽃이 피는 법 입니다.<br />
<br />
[정말 무서운건 실패와 나이가 아니라 희망을 버리고 좌절(OTL)해 있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br />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고,다음과 미래를 대비해서 오는 기회를 발로 차지 않는게 중요합니다.<br />
<br />
"시크릿"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지금이 힘들고 별로 이더라도 항상

이우영 2009-11-21 17:35:56
답글

힘내십시요! 저같은 가난뱅이도 살고 참고 있습니다!!!!

이상태 2009-11-21 17:39:52
답글

진우님은 지는 해보다 훨씬더 밝은 불빛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그 불빛은 바로 희망입니다.

김진우 2009-11-21 17:42:19
답글

어이쿠 전부 정겨운 분들이 오셨군요<br />
희천님 종호님 창욱님 우영님 상태님 다 반갑습니다<br />
와싸다는 이렇게 정이 많은 곳이군요,<br />
감사합니다.

박종일 2009-11-21 18:43:12
답글

사업에 바쁘고 돈이 많아서 할일이 많아지면<br />
조용히 나를 돌보기가 어렵지 않을까요?<br />
오히려 잘 되었다 생각하세요<br />
아니 정말 지금이 더 행복하신지도 ...<br />
<br />
옛날 <br />
할아버지들은 <br />
저녁에 사랑방에 조용히 홀로 앉아 <br />
담배 물고 지내는 시간을 즐겼던 것처럼 ..<br />
전화도 없이 신문도 없이 티비라디오도 없이 말이죠 <br />
진우님이 그런

박용갑 2009-11-21 18:58:12
답글

많이 가지고 정신없이 바쁘고 점점더 대접받아가며 그러면서 자신이 완성되어간다는 착각도 하겠지만... <br />
<br />
정작 반대로...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어간다는 느낌입니다...<br />
<br />
요즘 제가 그렇네요.....휴......돌이킬수있을런지...

이영춘 2009-11-21 19:02:36
답글

진우님, 들으시면 더 기구한 저희부부도 욜씨미 살아요<br />
한땐 낙담하고 포기하려 했지만<br />
사랑하는 마눌 ,호강한번 시켜주고 죽을라고 목숨 부지하고 있습죠 ㅋㅋㅋ<br />
저희도 큰 욕심은 없지만 늙어서 추접기떨지말자고 오늘도 욜씸이랍니다<br />
힘내시고 기운내시고 마눌님 어깨 많이 주물러드리세요<br />
반드시,좋은 기회와 밝은 날이 올겁니다

benz450@hanmir.com 2009-11-21 19:33:08
답글

손님들 모두 가고 난뒤 새벽녁에 <br />
혼자서 가게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틀어놓고 맥주 한잔하다보면 <br />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인지?"하고 반문 하며 나자신을 찾으려 하지만,<br />
다음날 또 어김없이 치열한 전쟁터에 나와있는 자신을 봅니다.<br />
저도 가난하지만, 욕심없이 자식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삽니다.<br />
힘내세요.....!

protectwater@hanmail.net 2009-11-21 19:35:40
답글

저도 imf때 사업 말아먹고, 직장생활 하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사업 한다고 뛰어 들었습니다.<br />
앞도 뒤도 안돌아 보고 10년정도 휴가도 없고, 여행도 안다니며 살았습니다. <br />
어느날 거울을 보니 머리가 하얗고 주름이 많은 사람이 서있더군요. 그동안 뭘했는지 추억이 없더군요.<br />
정말 소중한것이 뭔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nuni1004@hanmail.net 2009-11-21 19:43:40
답글

같은 성공보다는 이보다 어렵지 않게 살수있도록 하면 족하다는 생각이 더 편한거 같아요..<br />
저희집은 아버지 사업이 8번 망하고, 단칸 월세방으로 35회나 이사를 다녔었는데..<br />
<br />
그때마다 생각이 나더군요, 이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죽도록 노력하는것도 중요하지만..<br />
더 중요한건, 그때 지나간 시간들이 결국은 내 인생이였다는거..<br />
<br />
이게 더 중요하더군요, 지금은 어려워도 그

김진우 2009-11-21 19:48:53
답글

아 어려운 회원님들이 한 두분이 아니네요.<br />
저만 어려운 줄 알았더니...<br />
전부다 힘 냅시다.화이팅!!!<br />
앞으로는 지금 보다 더 좋은 삶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명 2009-11-21 20:23:39
답글

제 처지와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셨군요. 진우님 보다 처지가 덜할지 더할진 모르지만<br />
제 맘이 꼭 그렇습니다.<br />
자존심도 상하고 상한 자존심도 이젠 무덤덤해지고...이게 더 무섭습니다.<br />
한숨쉬기 보단 나무아미타불 한번 한답니다. 뭔지도 모르면서....<br />
김창욱 선생님의 글 말 재미있게 보고 있고요. 오늘글도 위로가 됩니다.<br />
송구하지만 매일한번 드려도 될까요?

popshins@hanmail.net 2009-11-21 20:41:19
답글

요즘..솔직히 잘나가는사람들보다는 김진우님같은 분들이 더만을것입니다<br />
사업하다망한사람. 죽을병들어 오늘낼오늘낼하면서 치료비와 고통속에 몸부림치는사람들<br />
부동산투기하다 빚만 입빠이 지고 이잣돈 내는라 똥줄타며 속으로 죽지못해사는 수만은 빚쟁이등등..<br />
사실은 알고보면 김진우님 같은분이 지금 진짜루 행복한 분이십니다..

고용일 2009-11-21 21:39:09
답글

요즘 하는일도 전같지않고 해서 불평불만에 가득차 있었는데..<br />
<br />
부끄럽습니다<br />
<br />
모두들 힘들 내시고 좋은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허환 2009-11-21 23:19:35
답글

자신만의 어려움을 글로 드러낼 수 있는것도<br />
진정 힘든시기는 살짝 벗어나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힘내시고요..<br />
살다보니 끝이없는 터널은 없더군요... <br />
<br />
힘내세요..

마정표 2009-11-22 05:26:21
답글

어쩌면그렇게 저와 같은 생활을....<br />
미투라는 말씀만을 올립니다 ^^*

hansol402@yahoo.co.kr 2009-11-21 16:56:43
답글

내막은 모르겠지만 어쨌던 힘내십시오~<br />
모두 다 잘 살면 좋겠지만 마실 사람에 비해 술잔의 용량은 존재하는거죠. 사는게 그런거겠죠...

ktvisiter@paran.com 2009-11-21 17:24:40
답글

힘내세요...저 같은 사람도 살고 있습니다.....

김창욱 2009-11-21 17:30:59
답글

나이와 지는해를 연관 시키지 마십시요^^<br />
다시 또 운과 기회가 오게되면 고목나무에도 꽃이 피는 법 입니다.<br />
<br />
[정말 무서운건 실패와 나이가 아니라 희망을 버리고 좌절(OTL)해 있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br />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고,다음과 미래를 대비해서 오는 기회를 발로 차지 않는게 중요합니다.<br />
<br />
"시크릿"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지금이 힘들고 별로 이더라도 항상

이우영 2009-11-21 17:35:56
답글

힘내십시요! 저같은 가난뱅이도 살고 참고 있습니다!!!!

이상태 2009-11-21 17:39:52
답글

진우님은 지는 해보다 훨씬더 밝은 불빛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그 불빛은 바로 희망입니다.

김진우 2009-11-21 17:42:19
답글

어이쿠 전부 정겨운 분들이 오셨군요<br />
희천님 종호님 창욱님 우영님 상태님 다 반갑습니다<br />
와싸다는 이렇게 정이 많은 곳이군요,<br />
감사합니다.

박종일 2009-11-21 18:43:12
답글

사업에 바쁘고 돈이 많아서 할일이 많아지면<br />
조용히 나를 돌보기가 어렵지 않을까요?<br />
오히려 잘 되었다 생각하세요<br />
아니 정말 지금이 더 행복하신지도 ...<br />
<br />
옛날 <br />
할아버지들은 <br />
저녁에 사랑방에 조용히 홀로 앉아 <br />
담배 물고 지내는 시간을 즐겼던 것처럼 ..<br />
전화도 없이 신문도 없이 티비라디오도 없이 말이죠 <br />
진우님이 그런

박용갑 2009-11-21 18:58:12
답글

많이 가지고 정신없이 바쁘고 점점더 대접받아가며 그러면서 자신이 완성되어간다는 착각도 하겠지만... <br />
<br />
정작 반대로...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어간다는 느낌입니다...<br />
<br />
요즘 제가 그렇네요.....휴......돌이킬수있을런지...

이영춘 2009-11-21 19:02:36
답글

진우님, 들으시면 더 기구한 저희부부도 욜씨미 살아요<br />
한땐 낙담하고 포기하려 했지만<br />
사랑하는 마눌 ,호강한번 시켜주고 죽을라고 목숨 부지하고 있습죠 ㅋㅋㅋ<br />
저희도 큰 욕심은 없지만 늙어서 추접기떨지말자고 오늘도 욜씸이랍니다<br />
힘내시고 기운내시고 마눌님 어깨 많이 주물러드리세요<br />
반드시,좋은 기회와 밝은 날이 올겁니다

benz450@hanmir.com 2009-11-21 19:33:08
답글

손님들 모두 가고 난뒤 새벽녁에 <br />
혼자서 가게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틀어놓고 맥주 한잔하다보면 <br />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인지?"하고 반문 하며 나자신을 찾으려 하지만,<br />
다음날 또 어김없이 치열한 전쟁터에 나와있는 자신을 봅니다.<br />
저도 가난하지만, 욕심없이 자식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삽니다.<br />
힘내세요.....!

protectwater@hanmail.net 2009-11-21 19:35:40
답글

저도 imf때 사업 말아먹고, 직장생활 하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사업 한다고 뛰어 들었습니다.<br />
앞도 뒤도 안돌아 보고 10년정도 휴가도 없고, 여행도 안다니며 살았습니다. <br />
어느날 거울을 보니 머리가 하얗고 주름이 많은 사람이 서있더군요. 그동안 뭘했는지 추억이 없더군요.<br />
정말 소중한것이 뭔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nuni1004@hanmail.net 2009-11-21 19:43:40
답글

같은 성공보다는 이보다 어렵지 않게 살수있도록 하면 족하다는 생각이 더 편한거 같아요..<br />
저희집은 아버지 사업이 8번 망하고, 단칸 월세방으로 35회나 이사를 다녔었는데..<br />
<br />
그때마다 생각이 나더군요, 이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죽도록 노력하는것도 중요하지만..<br />
더 중요한건, 그때 지나간 시간들이 결국은 내 인생이였다는거..<br />
<br />
이게 더 중요하더군요, 지금은 어려워도 그

김진우 2009-11-21 19:48:53
답글

아 어려운 회원님들이 한 두분이 아니네요.<br />
저만 어려운 줄 알았더니...<br />
전부다 힘 냅시다.화이팅!!!<br />
앞으로는 지금 보다 더 좋은 삶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명 2009-11-21 20:23:39
답글

제 처지와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셨군요. 진우님 보다 처지가 덜할지 더할진 모르지만<br />
제 맘이 꼭 그렇습니다.<br />
자존심도 상하고 상한 자존심도 이젠 무덤덤해지고...이게 더 무섭습니다.<br />
한숨쉬기 보단 나무아미타불 한번 한답니다. 뭔지도 모르면서....<br />
김창욱 선생님의 글 말 재미있게 보고 있고요. 오늘글도 위로가 됩니다.<br />
송구하지만 매일한번 드려도 될까요?

popshins@hanmail.net 2009-11-21 20:41:19
답글

요즘..솔직히 잘나가는사람들보다는 김진우님같은 분들이 더만을것입니다<br />
사업하다망한사람. 죽을병들어 오늘낼오늘낼하면서 치료비와 고통속에 몸부림치는사람들<br />
부동산투기하다 빚만 입빠이 지고 이잣돈 내는라 똥줄타며 속으로 죽지못해사는 수만은 빚쟁이등등..<br />
사실은 알고보면 김진우님 같은분이 지금 진짜루 행복한 분이십니다..

고용일 2009-11-21 21:39:09
답글

요즘 하는일도 전같지않고 해서 불평불만에 가득차 있었는데..<br />
<br />
부끄럽습니다<br />
<br />
모두들 힘들 내시고 좋은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허환 2009-11-21 23:19:35
답글

자신만의 어려움을 글로 드러낼 수 있는것도<br />
진정 힘든시기는 살짝 벗어나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힘내시고요..<br />
살다보니 끝이없는 터널은 없더군요... <br />
<br />
힘내세요..

마정표 2009-11-22 05:26:21
답글

어쩌면그렇게 저와 같은 생활을....<br />
미투라는 말씀만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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