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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경하다가 왔어요. ㅡ0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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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13:4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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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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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경하다가 왔어요. ㅡ0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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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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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돈으로 거주 환경이 이렇게 열악한데서 뭐하러 버티나 싶었는데,
누가 언질을 해준 곳에 집 구경 다녀왔습니다.
서현에서 20리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신축 빌라 단지인데, 44평 복층이더군요.
대충 주변을 둘러보니 타운 하우스 분위기로 꾸며지고 있었습니다. 집만 보면 헤이리보다 이뻐 보이는..
동당 2세대가 거주하는 형태고, 내부는 아기자기한게 맘에 쏙 들었습니다.
1층 거실/주방, 2층 방 3개, 1층과 2층은 거실공간이 수직으로 개방된 형태..
창호, 채광도 좋아서 난방 부담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분양가는 3.5억에서 4.7억선...
애 전학 문제도 있고, 근무지도 계속 서울일지 알 수 없고, 빌라 주변에 영 거슬리는게 보여서
그냥 돌아서서 오긴 했습니다만..
북적이는 곳을 조금만 벗어나면 집이라도 휴먼스럽게 살 수 있는데 이게 뭔가 싶더군요.
오는 길에 이케아 전시장에서 컴터용으로 쓰려고 나무의자 하나 사왔는데 요건 참 편하네요.
이거라도 건졌으니 나름 소득 있는 외출이었다고 자위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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