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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랫만에 지인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을 가졌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풀빵 당시 유행했던 메뚝질을 해 온것이지요.
더구나 풀빵 운영자님에게서 메뚝질을..ㅎㅎ
함승민님의 작품으로 들고 올때는 웨스턴 396프리라 했는데
가져와서 보니 동등관으로 알려진 5670프리네요.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회로가 좀 다르군요.
풀빵시절 제도 함승민작 396프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좋은 프리를 음압 높은 로더 유닛탓에 엉뚱하게도 프리를 내 쫗은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396진공관의 포닉 노이즈가 워낙 민감하게 나와서 음압이 높은 스피커에선
샷시를 손으로 스치는 소리가 그대로 증폭되어 스피커로 나와 버리고 어느 순간
삐~ 하는 소리가 환장하게 만들어서
그 또랑또랑 하고 맑고 고운소리의 프리를 고만 내쳤는데 팔려서 포장전에 한번 더 들어 본다고 음압이 낮은 사무실 시스템에 물렸더니..크흑~
좋기만 하더군요.
돈은 입금 받았고,약속은 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보냈던 396프리.
이제 그 대타로 5670프리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전원부 분리형이라 두덩어리인게 맘에 안들어 놀고 있는 다른 용도의 프리앰프 샷시에
새로 넣어서 이뻐해 줄까 합니다.
본체
전원부
자료실에 글 올리는것도 꽤 오랫만인듯합니다.
날도 스산하고 블로그질 하다가 와싸다질에서도 글 한 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