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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엄마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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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00:5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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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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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엄마 미안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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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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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아들 그리고 와싸다 회원님 두분 과 지인 부부와 오늘 저녁에 당구도 치고 술도 먹고 했군요.,
그런데 마지막에 들어간 음식점이 참 메롱했습니다.
게다 대박 견적 -_-
그래봐야 돈 십만원이 안됩니다만, 집사람은 그런 곳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셨다는 것이 속이 상한가 봅니다.
까짓 돈 십만원이 뭐라고.,
그런데 이번달에 제 수입이 0원 이군요.
부동산 경기는 바닥을 치고, 가게 유지비도 벌지 못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참 웃깁니다만 좋은 시간을 보냈으니 되었다고 생각하자고 이야기는 했습니다.
십만원......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 금액인데.,
미안해 동우엄마......
정말 열심히 살고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생각하며 살 수 있게 해주고싶어
좋은 꿈 꾸고 늘 내일이 오늘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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