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원님께서 2003-04-26 02:17:31에 쓰신 내용입니다
: 지난 2월10일 평소와 다름없이 1시간의 아침수영을 마치고 나오는데
: 왼쪽가슴근육 쪽에 약간의 뻐근함을 느껴 근육통인가 하는 생각이
: 들었지만 수영을 매일 꾸준히 오랜기간해왔고 운동량이나 강도도
: 평소와 다름없어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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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밤 부터 가만히 있을때는 괜찮은데
: 몸을 뒤척일때 마다 왼쪽가슴(갈비뼈와 경계부근)에
: 극심한 통증이 생겨 약이틀동안 몸을 움직일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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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후부터는 차츰나아져서 그 이후로는 쿡쿡찌르는 듯한 통증만
: 있어 아침운동을 계속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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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달이 가까워져도 쿡쿡 찌르는 통한 통증과 거북함이
: 계속 없어지지 않아 제생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받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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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으로 보아 심장이나 폐쪽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면서
: 1차로 혈액검사 x-ray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하고 결과를 보니
: 다른것은 괜찮은데 심전도에서만 부정맥이 잡혀 심,혈관센터쪽으로 옮겨서
: 다시 x-ray와 심전도를 재검사를 했고 재검사 결과 부정맥자체는 별 문제가 없으며
: 통증에 관해서는 아무 원인이 없어 조치해 줄것이 없으니
: 수영을 1달 쉬어 보고 그래도 통증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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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쪽 말대로 1달을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었으나
: 그래도 여전히 가슴통증은 그대로 남아있고 더 자세히 말하면
: 가슴은 쿡쿡 찌르면서 가슴부터 몸통 옆쪽 갈비뼈부근까지 부위가
: 화끈거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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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우 무슨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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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간 운동을 쉬었더니 갑갑해 죽겠습니다.
: 건강에 큰 지장만 없다면 약간의 통증은 감수하고라도 수영을 계속하고 싶은데
: 문제가 없을지요?
:
안녕하세요?
검진상 아무 이상이 없어도 몸의 기혈순환상태가 안 좋으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흔히 담이라고 부르는...
찬 물에서의 수영이 유발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영을 하는 자체가 해롭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조금 줄이시구요.
통증이 있으면 뜨거운 찜질해주시면 좋습니다.
침치료 받으셔도 좋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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