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동영상 파문 때, "주어가 없어서..." 라는 소리를 할 때만 해도
국민ㅆㄴ 으로 불리는 그 진면목을 잘 알지 못했는데,
쥐정부 출범 이후 극강의 포쓰를 발휘해 주고 있는 미모의 국민ㅆㄴ 나경원 의원...
어제 백분토론 못 본 분을 위해서 어제의 여러 백미들 중 한칸을 차지한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사무처장의 말에 대해 시민논객이 질문을 했는데......
- 시민논객이 미디어법 유효성에 관하여 질문하자, 나씨는 "헌재가 유효하다고 인정했다"고 대답....
- 듣고 있던 시민논객이 "유효하다고 인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 나씨 "헌재가 그렇게 판결하지 않았나".
- 시민논객 "유효하다고 판결한 것이 아니라 무효하다는 것을 기각한 것".
- 나씨 "제가 읽은 것과 다르군요" (여기서 '허걱!' 했음.....법도 쥐뿔도 모르는 나도 아는 사실을!!!) 나씨는 유효하다고 헌재가 판결했다고 떼씀
- 시민논객(어이없어하며)....."판결문을 읽었나 안 읽었나?" 어디 유효하다 했나? (그리고 구체적인 표결수까지 들어서) 유효3, 무효3, 또 뭐였더라? 하여튼 3...유효하다고 판결한 것이 아니라, 무효하다는 기소를 기각한 것
- 나경원 조금 더 우기려 할 때,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끼어듬, 시민논객의 구체적 표결수가 맞다고 지지
- 나경원 땀 삐질삐질 흘리며 후퇴....
뭐 대충 이랬습니다.
참.....쪽팔리지도 않나봐요. 같은 위원한테 밟힌 것도 아니고, 시민논객한테...그것도 국민 다수가 알고 있는 헌재판결에 대해, 정말 민감한 사안이고 어찌보면 방송인 출신으로서 자기가 딴나라당에서 가장 이에 대해 대답하기 적임자이기도 한데....그정도 기본적인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시민한테 밟히고.......참.....
하기사 광운대 동영상보고 "주어가 없으니 아니다"라는 말 할 정도면 양심이란 것은 애초에 없는 인간인건 기정사실이지만, 저렇게 몰상식한 인간이라는 걸 만천하에 공표하고도 고개 뻣뻣이 들고 다니는 거 보면 대단한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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