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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오늘자 기사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경향신문에서 봤는데 포털에는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손영민님께서 2009-11-20 10:10:4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어제 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 여직원한테 싸고 맛있는집 찾아서 예약까지 해놓아라고 했습니다.
:
: 신촌에 있는 고기부페집 잡았다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 저한텐 집으로 돌아올 생각하니 먼거리였지만 다들 신촌이 싸고 집에서 가까운 분들이 많아서 그리 갔습니다.
: 1인분에 7900 원짜리라더군요..술시키면 6900원...
: 가서 가격 알았습니다. 이거 미국산 아녀? 우려했는데
: 역시나 버젓이 미국산 이라고 적혀있는 소고기들 -_-;
:
: 짜증이 확 나는게 전 삼겹살만 몇점 주워먹고 사이다만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
: 근데 직원 모두다 그런게 어딨냐 먹고죽은 귀신 때깔만 좋니.. 걸릴 확률 로또보다 더 어렵니 어쩌구 저쩌구... 저보고 까탈스럽다고 합디다
: 헐... 그래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
: "네~ 많이들 드시구요 좀 싸가서 집에 애들한테까지 맛있게 먹이세요
: 싸고 질좋은 미국산이자나요" 해줬습니다.
: 그랬더니 좀 언짢아 하시더군요
: 속으론 많이들 처먹어라.. 맛있다메? 이러고 말았습니다 ㅋㅋ
:
: 암튼 대학생들, 젊은애들... 정말 많이와서 먹더군요.
: 솔직히 놀랐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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