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읽기는 열성회원인데, 쓰기는 1년에 몇 번(?) 정도의 회원입니다.
2004년도 와싸다 이벤트 판매로 구입한 아남프로젝터(APH-200DX)의 램프 수명이 어제 아이리스 보는 중에 끝났네요. 많이들 구입하신 걸로 아는데....
별 불만없이 잘 보고 있었는데, 딱 5년 사용했네요...
문제는, 옆 배너의 램프119에 문의하니 리필 18만원, 정품 44만원 인데, 수명은 2,000시간... 중고프로젝터는 상태따라 다르나 25만원 전후(전 그냥 XGA 수준이면 되기에)... 그리고 최신 프로젝터는 램프시간이 보통 4000시간 정도이며, 새램프 가격도 20만원 이하네요. 과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그리고 회원님이시라면....
1. 리필해서 그냥 4-5년 더 쓰고 다시 고민한다.
2. 저렴한 중고 하나 산다.
3. 램프수명이 길고 유지비용(램프교체)이 저렴한 최신제품을 조금 무리해서 산다.
(제품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고민이네요.
(참고로 TV는 일주일에 2-3시간 보고, 영화는 4편 정도 봅니다. 일반TV는 29인치 이하가 몇 대 있는데, 거의 보질 않고, 장모님과 아기가 보는 정도이나, 모두 영화는 프로젝터로 보는데 중독되어 다른 대안 -LCD, PDP- 은 생각치 않습니다)
회원님의 조언이 근무시간에 개인 고민하는 저를 해방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미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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