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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힘이라고 얘기해야 할지, 아픔이라고 얘기해야 할지...과정이라고 얘기해야 할지...헐....

고생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열성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유치원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렇게 하지 않고 보낼수 있는 곳도 있지만 좀 괜찮으면 돈백이 훌쩍...<br />
대학교도 아니고...아무튼 교육열이 장난이 아니네요. 동참하고 있는 저의 모습도 씁쓸하고요.<br />
야밤에 아이들과 통화하는 아버님의 한마디...너도 크면 아빠가 왜 이렇게 고생했는지 알거라고 하는데...얼마나 걸리려나요. 새벽3시에 그 추운곳에 60이 넘은 아버님을 남겨두고 집에서 자는데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건지 그

정말 몇몇 유명한 곳은 새벽잠 설쳐가면 줄서야한다더군요...그래도 선착순이 더 공정해 보입니다^<br />
다른 잣대가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내년에 아들녀석 유치원 보낼라고 하는데 한가지 만 보고 보내려 합니다..<br />
먹는거 신경써 주는곳입죠^ 밥도 많이 먹거니와 공부야 자기가 흥미 생기면 말려도 할꺼라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주환님 고생하셨습니다. 사진한장 박아놓치 그랬어요?? 속썩일때마다

그냥 접수받아서 번호표 추첨 하면 되지 먼 ㅈㄹ 로 추위에 긴줄 세우고 난린지...<br />
<br />
유치원 인기 과시할려는 속셈이죠

정덕님 어떤 사람들은 그 번호표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할 텐데요. 줄 선 사람들이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일단 저역시 다른건 몰라도 선착순이 공정하다는 것과<br />
줄을 설 정도면 나름 괜찮은 유치원이란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가깝고 나라에서 무상으로 운영하는 부모님이 걱정않하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할수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아마도 프랑스라던가? 고로 출산률도 상승했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br />
우리자식이 커도 그문제는 적극 찬성하겠습니다^ <br />
<br />

얼마전 결혼했는데, 애 가질 생각없는데, 이런 글 읽으니 더더욱 애를 낳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br />
-_-; 무서워요. 한국에서 애를 키운다는 것.

주환님 애는 잘 크나요??<br />
와이프 통해서 건너건너로 가끔씩 소식듣고 있습니다.. ^^;;

혹시 스카이들어가는 첫관문이 유치원인가요? 전 애4이지만 줄세우기 경쟁은 안할렵니다. 결심이 바뀔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저로서는 또 똑같은 식을 애들에게 강요하긴 싫군요. 차라리 농사를 짓게 하렵니다. 4형제 한동네에 살고,,,다들 해외로 나가서 1년에 한번 볼 수도 없고 물론 대단한 사람이 되는 건 좋겠지만 별로 삶의 퀄리티는 떨어질 것 같네요. 사람마다 퀄리티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도 큰아이를 이사오면서 비슷한 곳에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결원이 날 때 들여보냈는데요, 커리큘럼이 맘에 안들어 두달만에 그만두게하고 야외활동 많고 많이 노는 이십몇만원짜리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br />
두 아이 모두 그 어린이집을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보냈습니다. <br />
<br />
은물, 영어유치원 안보낸 집은 저희 집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애들 전혀 문제없이 잘 합니다. <br />
부모님의 의지가 있다면,

저라면 저렇게는 못할거 같지만, 이해는 갑니다. 전에 애들 어릴때 들으니까 삼? 에서 하는 유치원이 좋은데 거기는 3년전에 대기를 걸어놔야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희 애들은 그냥 동네 유치원에 다녔는데 나름 좋았습니다. 비싸지도 않고 원장님도 잘 맞고 ...물론 같은 유치원에서 맘에 안든다고 그만두고 원장님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희 집사람은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라... 그리고 저희애들을 이뻐해줘서 괜찮았는지

은물, 영어유치원은 저희도 안보냈습니다. ^^;; 딸내미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1주일만에 자기 영어학원보내달라더군요. 반에서 자기만 영어 못한다고... 아들내미는 나름 독학으로 좀 했는데, 딸내미는 지가 하기 싫어하더니 초등학교가니 달라지더군요. ^^요즘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학원다닙니다.

저도 줄서서 기다린적이 있는데요<br />
<br />
2개월정도 보내다가 작은곳으로 바꿨습니다.<br />
<br />
열심히 한다는걸 보이려고 너무 많은걸 아이들한테 가르치는통에 아이가 힘들어 하던데요 ㅎ<br />
<br />
건물이 커서 이반에서 저반으로 손잡고 이동하는게 제일 싫다고~~

유치원 때부터 줄서기가 시작되고 무한 경쟁에 발을 들인 이 땅의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얘기해야 할지, 아픔이라고 얘기해야 할지...과정이라고 얘기해야 할지...헐....

고생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열성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유치원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렇게 하지 않고 보낼수 있는 곳도 있지만 좀 괜찮으면 돈백이 훌쩍...<br />
대학교도 아니고...아무튼 교육열이 장난이 아니네요. 동참하고 있는 저의 모습도 씁쓸하고요.<br />
야밤에 아이들과 통화하는 아버님의 한마디...너도 크면 아빠가 왜 이렇게 고생했는지 알거라고 하는데...얼마나 걸리려나요. 새벽3시에 그 추운곳에 60이 넘은 아버님을 남겨두고 집에서 자는데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건지 그

정말 몇몇 유명한 곳은 새벽잠 설쳐가면 줄서야한다더군요...그래도 선착순이 더 공정해 보입니다^<br />
다른 잣대가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내년에 아들녀석 유치원 보낼라고 하는데 한가지 만 보고 보내려 합니다..<br />
먹는거 신경써 주는곳입죠^ 밥도 많이 먹거니와 공부야 자기가 흥미 생기면 말려도 할꺼라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주환님 고생하셨습니다. 사진한장 박아놓치 그랬어요?? 속썩일때마다

그냥 접수받아서 번호표 추첨 하면 되지 먼 ㅈㄹ 로 추위에 긴줄 세우고 난린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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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인기 과시할려는 속셈이죠

정덕님 어떤 사람들은 그 번호표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할 텐데요. 줄 선 사람들이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일단 저역시 다른건 몰라도 선착순이 공정하다는 것과<br />
줄을 설 정도면 나름 괜찮은 유치원이란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가깝고 나라에서 무상으로 운영하는 부모님이 걱정않하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할수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아마도 프랑스라던가? 고로 출산률도 상승했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br />
우리자식이 커도 그문제는 적극 찬성하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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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결혼했는데, 애 가질 생각없는데, 이런 글 읽으니 더더욱 애를 낳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br />
-_-; 무서워요. 한국에서 애를 키운다는 것.

주환님 애는 잘 크나요??<br />
와이프 통해서 건너건너로 가끔씩 소식듣고 있습니다.. ^^;;

혹시 스카이들어가는 첫관문이 유치원인가요? 전 애4이지만 줄세우기 경쟁은 안할렵니다. 결심이 바뀔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저로서는 또 똑같은 식을 애들에게 강요하긴 싫군요. 차라리 농사를 짓게 하렵니다. 4형제 한동네에 살고,,,다들 해외로 나가서 1년에 한번 볼 수도 없고 물론 대단한 사람이 되는 건 좋겠지만 별로 삶의 퀄리티는 떨어질 것 같네요. 사람마다 퀄리티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도 큰아이를 이사오면서 비슷한 곳에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결원이 날 때 들여보냈는데요, 커리큘럼이 맘에 안들어 두달만에 그만두게하고 야외활동 많고 많이 노는 이십몇만원짜리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br />
두 아이 모두 그 어린이집을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보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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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물, 영어유치원 안보낸 집은 저희 집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애들 전혀 문제없이 잘 합니다. <br />
부모님의 의지가 있다면,

저라면 저렇게는 못할거 같지만, 이해는 갑니다. 전에 애들 어릴때 들으니까 삼? 에서 하는 유치원이 좋은데 거기는 3년전에 대기를 걸어놔야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희 애들은 그냥 동네 유치원에 다녔는데 나름 좋았습니다. 비싸지도 않고 원장님도 잘 맞고 ...물론 같은 유치원에서 맘에 안든다고 그만두고 원장님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희 집사람은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라... 그리고 저희애들을 이뻐해줘서 괜찮았는지

은물, 영어유치원은 저희도 안보냈습니다. ^^;; 딸내미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1주일만에 자기 영어학원보내달라더군요. 반에서 자기만 영어 못한다고... 아들내미는 나름 독학으로 좀 했는데, 딸내미는 지가 하기 싫어하더니 초등학교가니 달라지더군요. ^^요즘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학원다닙니다.

저도 줄서서 기다린적이 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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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정도 보내다가 작은곳으로 바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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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다는걸 보이려고 너무 많은걸 아이들한테 가르치는통에 아이가 힘들어 하던데요 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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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커서 이반에서 저반으로 손잡고 이동하는게 제일 싫다고~~

유치원 때부터 줄서기가 시작되고 무한 경쟁에 발을 들인 이 땅의 아이들이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