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밤에 백분토론은 누워서 보다가 시작과 함께 잠이들어 보질 못했습니다.
일찍 잠이 깨서 파일로 받아서 처음부터 다시 방금전에 다봤네요.
두번째 토론의 주제였던 '토론' 그자체에 관한 토론에선
오른쪽 패널분들의 재치도 빛났고
손석희, 박원순, 노회찬 세 갑장의 얼굴얘기로 유쾌하기까지 했었죠.
(박변이 손교수와 동갑이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토론이 다 끝나고 동료들의 꽃다발세례를 받으며
방청객을 향해 손교수가 장난스런 거수경례를 붙이는데
마음이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 분 대통령의 떠나는 모습을 봤던 올해인데
형태는 다르지만 또 한 사람의 떠나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그렇게 오늘당일 일을 놓는 사람을 옆에 앉혀 두고도
절대 자기들의 의사가 아니라고
개드립을 날리던 청와대 수석이라는 자와
미디어법에 대한 헌재결정에 대해 구구한 말이 많자
이에 대응해 헌재가 국회로 보내 설명을 하게했던
헌재 사무차장의 말을 단지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개드립을 날리던 전직 판사라는 자의 환송을 받으며.....
아! 아직도 3년 반이나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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