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갑 이상 뻑뻑 피던 담배...
2002 월드컵하던 해에 과감히 정리 바이바이하고는
그 후로는 거의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은 주로 술 마실때 일년에 한갑 미만으로 피는 것 같습니다...)
금연도 평상시에 늘 생각했던 것이지만 몸무게도 제가 살짝(?) 많이 나가는지라
나도 남들처럼 정상체중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늘 있습니다.
갈길은 아직 멀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등산 시작하면서 3~4kg 감량했습니다만
어느 순간 음식을 조절하지 않으면
일정 수준 이하의 감량은 불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확 오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식사량을 좀 줄여보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이게 제게는 금연보다 훨씬 어렵네요...
담배는 에라이 안핀다~!!! 하고는 안피면 그만이었는데
이 먹는 욕망은 음식과 술과 더불어 정말 힘이 듭니다...
며칠 음식을 계속 적게 먹거나 술을 아예 입에 안대면
기분이 우울해지면서 손에 경련이 일어난다던가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술과 안주가 저도 모르게 옆에 있다던가 합니다...ㅠㅠ
어떤 사람은 식사량을 줄이는 한약을 먹어서 감량을 무진 했던데 부럽더군요..
금연보다 어려운 음식, 술조절..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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