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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접촉사고가 났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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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1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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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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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접촉사고가 났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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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호 [가입일자 : 2001-10-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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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토요일 밤에 친구랑 밥먹으러 나갔다가
맛있게 베이컨 숙주볶음을 먹고있는데
가게 직원이 차번호 주인 계시면 나오라고 부르더군요
나가보니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산타페차량이 제차 왼쪽 후면을 살짜쿵 문대고 가시다가
잡혀있는 것이었습니다.
사고내용은 간단한 접촉이지만 스크래치가 나고 약간 들어간 곳이 있어서
주위에 있는 분들이 30-50정도 나올꺼다 그러길래(차량이 크라이슬러 캐러밴)
그럼 40에 합의봅시다.
그랬더니 사고낸 사람이 저를 돈뜯으려는 사람 취급하면서
깎아달라는 둥 한국사람들은 사고나면 한밑천 잡으려는 것 같다
또 뭐 자기는 이정도 사고면 그냥 가라고한다는 둥... 별소릴 다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고 알려주신분들 밥값이라도 드리고 그러면 내가 더 손해날지도
모르는데 이런거로 흥정마시고 사고에 대한 적절한 책임으로 생각하시라고 했더니
한참 망서리다가 돈꺼내서 합의금 주려는 찰나에
잠시후 이 분의 친구분들이 술한잔 드시고 오셔서는
뭐.... 자기네가 고쳐주겠다 40만원이나 들리가 없으니
보험으로 해라 등등... 난리더군요 그게 손해가 적다..
한술 더 떠서 너무하는거 아니냐며 저를 나쁜사람 취급하더군요
엄청 열받았었어요;;;;;;
그래서 다투기 싫으니 보험처리하자고 하고
2주가 지나서야 담당직원이 연락왔는데
현찰로 50 준다고 하네요 =_=*
원래는 그날 저 고생시킨 사람 괘씸해서 41만원만 받아서 합의 안한거
후회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직원이 알아서 50 준다는거 보면
괜한 고집 안피우고 순리대로 간게 잘 한일인 듯 싶습니다 ㅎㅎ
이따 시간봐서 고치러가야겠어요
덴트 잘하는데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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