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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오디오기기와 하이엔드오디오기기의 비교를 외국에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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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12: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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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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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오디오기기와 하이엔드오디오기기의 비교를 외국에선 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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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미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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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무려 43만원이나 하는 크리스 PC 스피커를 들었다가 초실망을 하고 액티브스피커에 대해서는 '역시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150만원짜리 다인오디오 스피커도 소리는 좋다고 하는데(못 들어봤음),볼륨컨트롤러를 사거나 프리앰프를 사야 된다고 하더라구요.(누가 사서 책상에 놓을지...)
NHT의 액티브스피커역시 소리는 좋다고 하는데, 저역이 부족해서 서브우퍼와 프리앰프(이것도 볼륨없음)가 필수고 가격역시 황당하게 비쌉니다.
그런데, 누가 Behringer MS40 Monitor Speaker-Pair를 한번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이게 외국에서 190불짜리 한국에서 23만원에 판다고 완전 염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리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듣기에는 30만원 중반대의 한국모니터스피커보다 훨씬 소리가 좋고, 마치 30만원대 북쉘프스피커 듣는듯한 느낌이었다고(물론 좀 과장이겠죠) 하면서,스튜디오에서 프로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저가고 피씨스피커용도로 딱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이후에 좀 더 이런 종류(오디오파일용이 아닌 프로용레코딩기기나 회사)의 것들의 가격들을 좀 더 조사해 봤더니 외국과 가격차이가 매우 적더군요. 이것도 요근래들어서 확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이쪽기기들도 두세배가 기본이었는데, 한 수입사가 가격을 외국과 비슷하게 확 낮춘 이후로 줄줄이 다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한국가격사정말고 또 재미있는게 미국에서도 이러한 프로용레코딩회사제품들의 가격이 오디오파일사이에서 상당히 회자되고 있는거였습니다.
예를들면 eAcoustics라든지 Sound&Vision같은곳의 포럼에 들어가보면 추천비교계시판에서 - 만일 하이엔드 유저가 아니라면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이쪽회사제품이 최고라는 겁니다. 앰프류 액티브스피커 DAC등등 조금이라도 겹치는 부분은 가격대비 성능에서 상대가 안된다고 합니다. 실례로 오디오파일쪽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수만달러짜리 하이엔드기기 안 갖다놓고 그냥 수백달러하는 이쪽 기기들을 갖다놓고 사용하고 테스트한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어쨋든, Peter Aczel 이라는 오디오평론가가 실제 귀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기계로 프로용파워앰프와 하이엔드파워앰프를 아주 세세하게 비교측정을 했습니다. 가격은 하나는 180불짜리이고 나머지는 Mark Levinson or Krell같은 수만달러짜리입니다. 왜냐하면 이사람이 자신의 귀로는 차이점이 너무 적었다고 합니다.
결국 각종 그래프가 왔다갔다 하고, 각 대역별 주파수 특성 비교표가 수없이 지나간 다음 결론은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은 전문가의 귀로도 구별하기 힘들고, 또 그것이 만달러짜리 마크레빈슨이 180불짜리 파워앰프보다 더 좋은것인지(Better), 아니면 그냥 다른것인지(Different) 모르겠다는 겁니다.
결국, 다른것 다 필요없고 오직 가격대비 성능이라면 무조건 180달러짜리 앰프(8옴 160w/160w, 8옴 Mono 500w)를 사라고 결론짓더군요.
예전에 175불짜리 emu0404usb가 55만원짜리 da100보다 소리가 더 좋다는 의견이 몇개 있어서 몇몇분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제는 그 이유를 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Peter Aczel은 이런 현상에 대해서 It’s a lesson to all of us audiophiles 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는 경쟁이 심한 컴퓨터를 예를 들면서, 델컴퓨터가 마크레빈슨이나 크렐같은 회사가 만드는 방식으로 컴퓨터를 만들면 컴퓨터 한대에 약 50만달러정도 나갈거라고 하더군요.
그는 Professional audio 회사들과 high-end consumer audio회사들이 똑같은 제품을 제조시에 완전히 다른방식으로 접근을 하기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한다고 믿고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Professional audio 회사들의 완전 실용주의적 제작방식에 대해서 이제는 오디오파일들도 외면하지 말고 인식해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It’s something that wide-eyed audiophiles should be more aware of)
예전에 누가 적었던 '대여섯배의 고가 하이엔드 dac보다 천불짜리 프로용기기(Motu나 RME)가 더 좋다'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정작 하이엔드오디오회사 직원들은 값이 싼 프로용기기를 많이 사용하느데, 정작 오디오파일들은 성능에 비해 너무도 비싼 하이엔드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와싸다에는 이런 고가의 하이엔드기기 사용자는 많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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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심있는 분야라서,,야후에서 peter aczel..이라는 분을 검색해보니,,<br />
블라인드 테스트를 많이 신봉하는 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영어가 짧다보니,,ㅡㅡ<br />
<br />
benchmark dac1을 자신의 cdp와 연결해서 비교하는 기사에서,, 오렌지나 애플 차이라면서,<br />
큰 차이가 없었다,라는 식으로 글을 썻군여,,<br />
<br />
피터 액첼,,이라는 분도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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