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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 수 없는 다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19 09:05:21
추천수 0
조회수   497

제목

건널 수 없는 다리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소리가 하도 심심하여 얼마전에 눈여겨 봐 뒀던 앰프를 구경하러

샾에 들러 하베스 모니터 30에 그 앰프 (여기서 그 모델을 밝힐 수 없음-다른 사람이

행여 가져 가 버리면 안되니)를 연결하고 듣고는 가격을 물어보니

내 걸 주고도 한참을 더 주어야 한다나...



집에 와서 이리 저리 궁리를 해 보니 답이 안 보입니다.

내 걸 다 장터에 내다 팔아봐야 얼마 안되고 많이 모자라네요

새삼 내가 참 가난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껏 어떻게 살았던지간에......

재테크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돈에 대해서는 체념하고 산지가 꽤 되었지만

이번에 새삼 내가 참 가난하기는 하구나하는 실감이 납니다.

마음을 일단 접으니 집에 있는 오디오의 소리가 다시 예쁘게 들립니다



내가 잠시 마음이 흔들렸군요.

모든 욕심은 갈등을 일으킨다는 말이 딱 맞네요.

그리고 옳다 그르다하는 시시비비도 분별심에서 생긴다하니

그저 다 옳다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저 쪽 내가 건널 수없는 다리를 건너는 저 낯익은 모습이 누군가 봤더니

포기하고 가는 지름신이네요

또 오늘은 누구한테 찾아 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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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2009-11-19 09:10:45
답글

그러면서도 모델을 안 밝히시는 건 아직 지름신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겁니다.. ^^

junsik_byeon@pharostech.co.kr 2009-11-19 09:11:42
답글

그분이 진짜 다리를 건너 가셨나요?<br />
<br />
가시는 모습보고, 뒤돌아 잠깐 걸어가다가, 잠시후에 다시 뒤돌아보면...<br />
바로 다시 오셔서 눈을 마주치시면서...<br />
"인생 뭐 있어~~~" 이러고 계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

김진우 2009-11-19 09:21:34
답글

이크 내 마음을 명경같이 꿰뚫고 계시네요 ㅎㅎ

entique01@paran.com 2009-11-19 17:52:25
답글

절대로 그냥 가실분? 이 아니랍니다. ㅋㅋ

조윤호 2009-11-19 09:10:45
답글

그러면서도 모델을 안 밝히시는 건 아직 지름신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겁니다.. ^^

junsik_byeon@pharostech.co.kr 2009-11-19 09:11:42
답글

그분이 진짜 다리를 건너 가셨나요?<br />
<br />
가시는 모습보고, 뒤돌아 잠깐 걸어가다가, 잠시후에 다시 뒤돌아보면...<br />
바로 다시 오셔서 눈을 마주치시면서...<br />
"인생 뭐 있어~~~" 이러고 계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

김진우 2009-11-19 09:21:34
답글

이크 내 마음을 명경같이 꿰뚫고 계시네요 ㅎㅎ

entique01@paran.com 2009-11-19 17:52:25
답글

절대로 그냥 가실분? 이 아니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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