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보다 사무실에서 음악을 들을때가 많은데, 성격상 음악을 틀어놓지 않으면 아무일도 못 하는 스타일이라 거의 의식이 있을 떄는 계속 음악을 들으며 사는 편입니다.
(심지어 영화도 그림과 자막만 봅니다.....ㅡㅡ;)
왼쪽부터 최근에 구입한 달리 400 이라는 스피커입니다.
소리는 단단하면서도 중역대가 두터운 느낌이라 주로 리트나 소편성 오케스트라를 들을때 씁니다.
유닛은 비파인 거 같습니다.
달리 홈피에 나와있긴 한데 어느정도 급의 얼마나 하는 스피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두번째는 유명한 tl-6 입니다.
솔직히 중, 고역은 소리 자체가 다른 두 스피커에 비해 좀 구식(?) 이라 자주 듣게되지는 않는데 커다란 운동장 우퍼의 어마어마한 저역땜에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바이앰핑으로 우퍼만 연결해서 서브우퍼처럼 사용해도 죽입니다.)
마지막은 지난 몇달동안 여러 중고장터에서 유닛을 수없이 사고팔며 적정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는 자작(네트워크를 모르니 자작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한 감이 있네요.) 스피커입니다.
태광의 최고급 톨보이인 tsp-1250 바디에 비자톤 7.5인치, 시어스 트윗, 비파 5인치, 다인 카용 8인치 유닛을 때려넣어 만들었습니다.
아까도 밝혔듯이 네트워크를 그대로 두고, 계속 유닛을 갈아끼워가며 소리를 만든지라, 외관이 매우 허접하네요.
그래도 해상력 만큼은 셋 중 가장 좋습니다.
이건 대편성 오케스트라나 성악곡을 주로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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