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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볼륨의 -**dB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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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8:4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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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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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볼륨의 -**dB의 의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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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가입일자 : 2002-08-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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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앰프 볼륨에 써 있는 숫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일단 제가 데시벨을 백과사전에서 가져왔습니다.
요즘 리시버에 '-' 부호로 시작해서 표시됩니다.
제 경우 보통 -50~-35dB 놓고 듣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는 왜 붙나요?
답변 미리 감사 드립니다(__)
소리의 세기는 오실로스코프와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하다. 반면 소리의 감각적인 크기는 귀를 통해 뇌에서 느끼는 생리적인 감각이므로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사람의 청각은 소리의 주파수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소리의 감각적인 크기를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그래서 기준음을 잡고 그에 비해 얼마나 더 큰가를 소리의 크기로 정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느끼는 소리의 크기는 세기(강도)의 상용로그 값에 비례한다.
이것을 기반으로 기준이 되는 소리의 세기와 측정하려는 소리의 세기의 비 값을 상용로그 취해준 다음 10을 곱해서 얻어지는 값이 데시벨(dB)이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인 0dB을 기준으로 10dB씩 증가하는 경우 소리의 세기는 10배씩 강해진다. 20dB의 소리는 10dB의 소리보다 2배가 아니라 10배 강한 소리이고, 그러므로 0dB의 소리보다 10배의 10배, 즉 100배 강하다. 마찬가지로 60dB의 소리는 40dB의 소리에 비해 세기가 100배 강하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소리의 크기
가정에서의 평균 생활소음은 약 40dB, 일상 대화는 약 60dB, 집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약 85dB, 소리가 큰 록밴드는 약 110dB, 그리고 제트엔진의 소음은 150dB에 근접한다. 120~140dB 정도의 소리는 사람이 듣기에 고통스러운 정도이며 80dB 이상의 소음을 오랜 기간 계속 들으면 청각장애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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