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됴를 좋아하던.. 음악쪽을 더 좋아하던간에
오됴를 매개체로 한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고 평소에
생각해왔죠..^^..그러다가 근래에 와서 소스쪽에 더 목말라하는편이라서
그쪽으로 치우쳐져 갔었죠..
근데 요즘엔 모호한 경계선상에 와버렸습니다..
...
생활속의 음악에 묻혀가는것..이겁니다.(초보주제에.ㅋㅋ 고수님들 노할라..)
누군가 그랬듯이 안만큼 들린다고 했습니다.
그말이 하이파이적인 하드웨어쪽을 말하는것인지..음악적 지식수준을
말하는것인지는 ..공통분모인듯 싶더군요.
근데 잘알지도 모르는데 걍 음악이 들리면 자연스럽게 장르를
불문하고 맘이 편해집니다.(제 상황이 너무 각박스러워져 그런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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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짝은 뽕짝대로의 심오한 즐거움이 있고 성악은 성악대로..
그리고 같은 곡을 가지고도 여러가수의 엘피를 다 들어보게
됩니다.그리고 또다른 세로운 세상을 접한듯 기쁨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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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기지 않던 음악장르도 다른가수가 취입한 음반을
들어보면 여지없이 귀가 솔깃해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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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쯤되니 기기의 취미도 아닌 그렇타고 소스모으기 취미도
이제는 별게 아니게 되는...모호해져 버리더군요..글타고 무슨 경계를 지어
취미생활을 하고자함도 아니었지만서두요..
...
모든음악이 나름대로 다 좋게만 들립니다.
어느 라디오의 프로그램명처럼 (세상에 모든음악..)
어느순간엔가 그렇게 되더군요..걍 좋은 음악이 있으면 그것이
어떤 장소이던간에 어떤기기의 조합이던간에 그냥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그리고 어느순간엔가 소스모으기도 시들해져
버렸습니다..
이게 요즘 저의 새로운 이상한 버릇입니다.
회원님들도 그러신가요?..^^
..이거원..횡설수설이라..쩝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