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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제 자식이 그런말 하는걸 듣는다면 그날로 학교고 뭐고 필요없고 따끔하게 혼내줄거 같습니다.<br />

같은 조상둔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도 지역나눠서 욕하는 사람들인데요<br />
<br />

그런데 부모가 알고 잘 가르치면 안그럴겁니다.<br />
<br />
아이들은 순수해서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죠.<br />
다른 것을 다르다고 바로 말해버리죠.

1차 책임은 부모에게 있겠지만, 전반적인 우리 사회분위기도 책임을 면할수 없겠지요. 결국 우리공동의 책임입니다.

저도 친구 놀려보고 반대로 놀림 당하기도 해 봤지만..<br />
<br />
태생/선천적인 사실을 갖고 약점을 만들어 공격하는건 정말 슬픕니다...루저녀 발언과 다를바가 없잖아요..

부모 책임이죠 뭐<br />
아주 그냥 눈물 콧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야 합니다.

제 조카는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지금 중학교를 다니는데 아무래도 한국말이 서툴다 보니 무심코 어느 아이가 양키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그말이 별명이 되고 말았고 아이는 내심 무척 신경을 쓰고 학교 생활에도 적응이 힘든것 같더군요. 이런 차이도 놀리는 판에 아이들이 저러는 것은 아무래도 이사회가 관용을 모르는 사회이고 아이들은 바로 그 거울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한국사회의 자화상입니다. 안타깝지만 작은

힘 약한 애들을 왕따시키는 등 자기보다 약자들에게 잔인하게 구는 사례가 매우 많죠. 사회정의가 바로 서지 못했고 부모들 교육 또한 문제가 많아서라고 봅니다.

한국 아이들이 혼혈아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쯤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지요.<br />
<br />
같은 학교에 다니는 몇 안 되는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좁은 교포 사회 속에서도 소득 수준, 출신 학교, 한국 거주 시절의 거주 지역, 현재 사는 도시 내의 거주 지역, 이민 경위, 그 외 별 해괴한 분류에 따라 편갈라 음해하고 험담하고 반목하는 행태가 유별난 게 한국 사람들입니다.<br />
<br />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보이는 온갖

항상 남이 평가하는 잣대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여야 하며, 통장 잔고야 어쨌든 명품 가방, 좋은 차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학생이 화장하고 학교 다니고, 상대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직업, 애들 다니는 학교 꼭 밝혀야 하고,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수직적 사회 구조 내의 한 자리에 끼워 놓아야 안심이 되고, 상대를 대하는 말투나 태도도 그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는 민족 정서(?)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같은 아파튼데 임대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철조망 치고 할렘가 비슷하게 쳐다보는데 이정도 같고 뭘요....

김문환님 이지연님 말씀이 와닫네요 <br />
국민소득이 올라서 되는 선진국이 아이라 국민 수준이 오르는 선진국이 얼른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에 제 자식이 그런말 하는걸 듣는다면 그날로 학교고 뭐고 필요없고 따끔하게 혼내줄거 같습니다.<br />

같은 조상둔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도 지역나눠서 욕하는 사람들인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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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모가 알고 잘 가르치면 안그럴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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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순수해서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죠.<br />
다른 것을 다르다고 바로 말해버리죠.

1차 책임은 부모에게 있겠지만, 전반적인 우리 사회분위기도 책임을 면할수 없겠지요. 결국 우리공동의 책임입니다.

저도 친구 놀려보고 반대로 놀림 당하기도 해 봤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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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선천적인 사실을 갖고 약점을 만들어 공격하는건 정말 슬픕니다...루저녀 발언과 다를바가 없잖아요..

부모 책임이죠 뭐<br />
아주 그냥 눈물 콧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야 합니다.

제 조카는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지금 중학교를 다니는데 아무래도 한국말이 서툴다 보니 무심코 어느 아이가 양키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그말이 별명이 되고 말았고 아이는 내심 무척 신경을 쓰고 학교 생활에도 적응이 힘든것 같더군요. 이런 차이도 놀리는 판에 아이들이 저러는 것은 아무래도 이사회가 관용을 모르는 사회이고 아이들은 바로 그 거울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한국사회의 자화상입니다. 안타깝지만 작은

힘 약한 애들을 왕따시키는 등 자기보다 약자들에게 잔인하게 구는 사례가 매우 많죠. 사회정의가 바로 서지 못했고 부모들 교육 또한 문제가 많아서라고 봅니다.

한국 아이들이 혼혈아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쯤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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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에 다니는 몇 안 되는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좁은 교포 사회 속에서도 소득 수준, 출신 학교, 한국 거주 시절의 거주 지역, 현재 사는 도시 내의 거주 지역, 이민 경위, 그 외 별 해괴한 분류에 따라 편갈라 음해하고 험담하고 반목하는 행태가 유별난 게 한국 사람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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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해외에서 보이는 온갖

항상 남이 평가하는 잣대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여야 하며, 통장 잔고야 어쨌든 명품 가방, 좋은 차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학생이 화장하고 학교 다니고, 상대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직업, 애들 다니는 학교 꼭 밝혀야 하고,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수직적 사회 구조 내의 한 자리에 끼워 놓아야 안심이 되고, 상대를 대하는 말투나 태도도 그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는 민족 정서(?)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같은 아파튼데 임대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철조망 치고 할렘가 비슷하게 쳐다보는데 이정도 같고 뭘요....

김문환님 이지연님 말씀이 와닫네요 <br />
국민소득이 올라서 되는 선진국이 아이라 국민 수준이 오르는 선진국이 얼른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