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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담) 학교가 이지경인가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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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21:2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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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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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담) 학교가 이지경인가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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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가입일자 : 2003-07-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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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딸아이가 MP3 플레이어를 학급 다른친구가 가지고 있다는 것에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문의 드렸을때 조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4일이 지났습니다.
상황이 밝혀지기는 했습니다.
이제 겨우 중딩 1학년인데 이럴수도 있나 싶지만,여하튼 일은 이렇습니다
한녀석이 다른 아이들을 시켜서 엠피쓰리를 슬쩍 가지고 오라고 시켰고,
그녀석을 엠피쓰리를 가지고 가서 부셔버렸다고 하는데 어쩐지는 모릅니다.
비밀은 없다는 말과 같이 ..
엠피쓰리를 슬쩍 가져다 준 녀석들은 협박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져다 주었다하며,
몇녀석과 딸아이가 선생님에게 상황설명을 자세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서서히 열이 뻗치기 시작합니다.
물건을 몰래 가져갔으면 일종의 도난이라고 보는데 ..
아이들의 이야기와 딸아이의 억울함을 담임선생님에게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전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사고를 정리할 생각도 없고, 또한 어찌 해결을 하려고 하시는지,
왜 가져갔는지 묻지도 않고 .. 어떻게 할 것인지 아무 이야기도 없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실망도 크고 한편으로는 화도 납니다.
오후 4시경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으시더군요.
세번정도 전화를 하고는 안받으시길래 그만 두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학급에서 분실사고가 일어나고,
누가 무엇을 가지고 가고 어찌 되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도
가져간 녀석에게도 딸아이에게도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답니다.
귀챦고 번거로운 일이라서 그냥 방치해 버리는 것인지..
이런일들이 그냥 무시해도 되는 정도의 일인데 제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저의 생각으로는 시시비비를 가르고 따끔하게 혼내고..
그리고 저나 딸아이에게 배상에 대한 언급을 해야 하는것이라 생각하는데,
담임선생님이 관여할 일이 아니기에 그냥 지나치는 것인지.
마음 같아서는 내일 당장 교장선생님을 찾아 뵈야 할듯 싶은데..
선생님이 아이들을 대하는 현실이 이렇게 무관심에 방관 뿐이라면
정말 학교 교육 .. 정말 큰일이라고 봅니다
학부형님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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