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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편의점에서 겪은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17 13:03:48
추천수 0
조회수   1,981

제목

방금 편의점에서 겪은일...

글쓴이

이훈상 [가입일자 : 2002-11-12]
내용
오늘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는데 카운터 앞에서 어떤분이 한 30대초반 정도되는 남자분한테 뭐라고 얘기하시는데 30대초반남이 머뭇머뭇거리시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둘이 대화하는가보다 하고 전 냉장코너에 제육볶음을 들고 카운터 앞으로 갔는데, 보니 외국사람이 30대초반남한테 뭘 물어보고 있더군요...



계산하면서 들어보니 외국인이 전화카드를 구매하려하는것 같은데, 30대 초반남이 쩔쩔매면서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러다가 30대초반남과 제가 눈이 마주치자 그분이 제게 구원요청을하더군요...ㅠㅜ



그래서 뭔가하고 봤더니 국제전화카드 구매하는것과, 가격은 얼마인지, 어디에서 전화를 걸수 있는지 묻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집트인)에게 30년간 다져진 우스운 영어실력으로 '일단 전화는 요앞에 호텔에서 하시면 된다, 그리고 이전화카드로 당신네 나라에 몇분 정도 통화할수 있는지는 나도 정확히 모른다..가격은 10000원이다, 살거냐 말거냐....' 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해주고나니 갑자기 담배가 땡기더군요..마침 담배도 떨어져서 한갑 구입하려고 순간 미모의 여자알바에게 외쳤습니다...















던힐 플리스~ (이런 ㅆ.....쪽팔려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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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2009-11-17 13:05:25
답글

미모에 넋이 나갔군요.<br />
ㅠ.ㅠ

ktvisiter@paran.com 2009-11-17 13:05:25
답글

을매나 버벅거리면서 야그 했을까? ㅡ,.ㅜ^ 안봐도 그림책이구먼.....

장순영 2009-11-17 13:05:42
답글

미모....@.@

서일진 2009-11-17 13:06:27
답글

우.......너무 재미있어요.

이훈상 2009-11-17 13:08:00
답글

음....을쉰 버벅 안댔거덩요...<br />
거의 네이티브수준으로 얘기해줬는데 이집트 사람이라 그런지 잘 못알아들어다능...ㅠㅜ<br />

ktvisiter@paran.com 2009-11-17 13:11:00
답글

설마....ㅡ,.ㅜ^ <br />
<br />
네이티브가 아니라 네가티브였겠쥐.....<br />
<br />
근데, 미모의 알바....입쁩디까?.....

mikegkim@dreamwiz.com 2009-11-17 13:15:11
답글

네이티브지요 ^^ 네가티브라니 ㅎㅎㅎ 그나저나 종호할배의 유머란 ㅋㄷㅋㄷ

강정오 2009-11-17 13:21:40
답글

워~~워~~워~~JM~~ㅡ,.ㅡ^ <br />
이훈상님 상황이 바로 풀에이치디로 그려지네요^^

ktvisiter@paran.com 2009-11-17 13:27:31
답글

&#48001;궈니성....ㅡ,.ㅜ^ 거그 지난번에 먹었던 냉면 아직두 팔구 있수?....션한궁물이 먹구싶구먼,,,,

조덕현 2009-11-17 13:33:56
답글

던힐 플리스~...&#52573;오!<br />
푸ㅎㅎ~ 잠이 후다닥 ^^

박창원 2009-11-17 13:46:08
답글

에전에 레종 가리키며 라이슨달라고 했다는~

haclick@hanmail.net 2009-11-17 13:59:24
답글

ㅋㅋ <br />
외국 면세점에서 미모의 한국 여자가 진열장에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르키며.. <br />
홧 타임 이즈 잇? 홧 타임 이즈 잇? <br />
ㅎㅎ<br />

mikegkim@dreamwiz.com 2009-11-17 14:01:40
답글

랭면 아즉도 팝니다요 ^^

김대홍 2009-11-17 14:15:30
답글

ㅋㅋㅋㅋ

이영해 2009-11-17 14:16:35
답글

외국인한테 "유어 가방이즈 오픈"이라고 외치던 기억이 나네요. <br />
외국어랑 모국어 단어랑 섞여 나오는것에 비하면....<br />
쪽팔린것도 아닙니다. <br />

이현창 2009-11-17 15:17:18
답글

여자사람알바가 속으로 뭐랬을까나.

01000ok@gmail.com 2009-11-17 15:48:22
답글

저도 옛날에 외국으로 나가서 한참 여행을 하다 돌아왔는데.......<br />
공항에서 집으로 갈려고 택시를 잡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br />
입국 수속할 때 영어로만 말을 했었다는 사실이.<br />
쪽 팔리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

유영재 2009-11-17 15:49:23
답글

이종호님과 이훈상님의 관계를 모르는 저는 첫번째 리플을 보고 좀 황당했습니다.

hansol402@yahoo.co.kr 2009-11-17 15:55:32
답글

네이티브던 네가티브건 남의나라말 잘했으면 좋게시유~

이훈상 2009-11-17 15:59:38
답글

을쉰! 저는 쏠로이므로 여자사람은 무조건 다 이쁩니다...ㅡ,.ㅜ^<br />
<br />
제 영어실력 정말 개허접입니다...근데 우리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온걸로 영어 한마디 못한다면 우리 교육에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집니다....(저 학교에서 공부 딥따 못했습니다...ㅠㅜ)<br />
<br />
우리는 읽고 쓰는법만 배웠지 말하는법은 안배웠던것 같아요....<br />
<br />
그분도 뭔가 하고싶으셨겠지만 막상 하려니

유웅선 2009-11-17 16:11:26
답글

당신을 이집트 주한대사로 임명합니다;; ^^

sutra76@hanmail.net 2009-11-17 16:31:16
답글

너무 웃었습니다. 대박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일웅 2009-11-17 16:48:38
답글

<br />
뭔가....공감...<br />
ㅎㅎㅎㅎㅎㅎ <br />

박웅 2009-11-17 21:03:52
답글

아 정말 재밌습니다. ㅎㅎㅎㅎ~

ktvisiter@paran.com 2009-11-17 22:11:38
답글

영재님^^ 훈상님하고 저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아닙니다...<br />
<br />
다만 훈상님 머리속에 있는 나사못만 끄집어 내고 싶은 욕망만 가득할 뿐입니다....ㅡ,.ㅜ^

박병주 2009-11-17 13:05:25
답글

미모에 넋이 나갔군요.<br />
ㅠ.ㅠ

ktvisiter@paran.com 2009-11-17 13:05:25
답글

을매나 버벅거리면서 야그 했을까? ㅡ,.ㅜ^ 안봐도 그림책이구먼.....

장순영 2009-11-17 13:05:42
답글

미모....@.@

서일진 2009-11-17 13:06:27
답글

우.......너무 재미있어요.

이훈상 2009-11-17 13:08:00
답글

음....을쉰 버벅 안댔거덩요...<br />
거의 네이티브수준으로 얘기해줬는데 이집트 사람이라 그런지 잘 못알아들어다능...ㅠㅜ<br />

ktvisiter@paran.com 2009-11-17 13:11:00
답글

설마....ㅡ,.ㅜ^ <br />
<br />
네이티브가 아니라 네가티브였겠쥐.....<br />
<br />
근데, 미모의 알바....입쁩디까?.....

mikegkim@dreamwiz.com 2009-11-17 13:15:11
답글

네이티브지요 ^^ 네가티브라니 ㅎㅎㅎ 그나저나 종호할배의 유머란 ㅋㄷㅋㄷ

강정오 2009-11-17 13:21:40
답글

워~~워~~워~~JM~~ㅡ,.ㅡ^ <br />
이훈상님 상황이 바로 풀에이치디로 그려지네요^^

ktvisiter@paran.com 2009-11-17 13:27:31
답글

&#48001;궈니성....ㅡ,.ㅜ^ 거그 지난번에 먹었던 냉면 아직두 팔구 있수?....션한궁물이 먹구싶구먼,,,,

조덕현 2009-11-17 13:33:56
답글

던힐 플리스~...&#52573;오!<br />
푸ㅎㅎ~ 잠이 후다닥 ^^

박창원 2009-11-17 13:46:08
답글

에전에 레종 가리키며 라이슨달라고 했다는~

haclick@hanmail.net 2009-11-17 13:59:24
답글

ㅋㅋ <br />
외국 면세점에서 미모의 한국 여자가 진열장에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르키며.. <br />
홧 타임 이즈 잇? 홧 타임 이즈 잇? <br />
ㅎㅎ<br />

mikegkim@dreamwiz.com 2009-11-17 14:01:40
답글

랭면 아즉도 팝니다요 ^^

김대홍 2009-11-17 14:15:30
답글

ㅋㅋㅋㅋ

이영해 2009-11-17 14:16:35
답글

외국인한테 "유어 가방이즈 오픈"이라고 외치던 기억이 나네요. <br />
외국어랑 모국어 단어랑 섞여 나오는것에 비하면....<br />
쪽팔린것도 아닙니다. <br />

이현창 2009-11-17 15:17:18
답글

여자사람알바가 속으로 뭐랬을까나.

01000ok@gmail.com 2009-11-17 15:48:22
답글

저도 옛날에 외국으로 나가서 한참 여행을 하다 돌아왔는데.......<br />
공항에서 집으로 갈려고 택시를 잡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br />
입국 수속할 때 영어로만 말을 했었다는 사실이.<br />
쪽 팔리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

유영재 2009-11-17 15:49:23
답글

이종호님과 이훈상님의 관계를 모르는 저는 첫번째 리플을 보고 좀 황당했습니다.

hansol402@yahoo.co.kr 2009-11-17 15:55:32
답글

네이티브던 네가티브건 남의나라말 잘했으면 좋게시유~

이훈상 2009-11-17 15:59:38
답글

을쉰! 저는 쏠로이므로 여자사람은 무조건 다 이쁩니다...ㅡ,.ㅜ^<br />
<br />
제 영어실력 정말 개허접입니다...근데 우리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온걸로 영어 한마디 못한다면 우리 교육에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집니다....(저 학교에서 공부 딥따 못했습니다...ㅠㅜ)<br />
<br />
우리는 읽고 쓰는법만 배웠지 말하는법은 안배웠던것 같아요....<br />
<br />
그분도 뭔가 하고싶으셨겠지만 막상 하려니

유웅선 2009-11-17 16:11:26
답글

당신을 이집트 주한대사로 임명합니다;; ^^

sutra76@hanmail.net 2009-11-17 16:31:16
답글

너무 웃었습니다. 대박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일웅 2009-11-17 16:48:38
답글

<br />
뭔가....공감...<br />
ㅎㅎㅎㅎㅎㅎ <br />

박웅 2009-11-17 21:03:52
답글

아 정말 재밌습니다. ㅎㅎㅎㅎ~

ktvisiter@paran.com 2009-11-17 22:11:38
답글

영재님^^ 훈상님하고 저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아닙니다...<br />
<br />
다만 훈상님 머리속에 있는 나사못만 끄집어 내고 싶은 욕망만 가득할 뿐입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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