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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은 끊임없이 증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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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23:2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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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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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은 끊임없이 증발 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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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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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라는 나라....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자랑스러웠습니다.
지금보다 많이 못살고 가난했지만,
어려서 뭘 몰라서 그랬는지는 지금에 와서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줄기차게 서른이 되기 전까지 계속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면면을 알게 될 때마다
애국심이 솟아올랐습니다.
실제 닥치면 어쩔지는 몰라도,
일제치하같은 시대가 또 오면, 독립군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로,
자꾸자꾸 이 나라가 싫어집니다.
이제는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넌더리가 나려고 합니다.
일본이 한국을 향해
얼마나 많은 수인지도 모를 여자들을 끌고 가서
창녀로 만들고 능욕을 했음에도,
거기에 대해서는 "사과는 필요없다 미래를 위해 다 용서한다"
라고 하는 것들이,
우리가 일본 여자들을 끌고 와서 그 때 당한 것처럼
성적 노리개로 사용한 것도 아닌데...
단지 사고였을 뿐인 사건을 가지고,
국무총리가 가서 무릎꿇고 빌고, 대통령이라는 것이 사과하고,
국회의원씩이나 되는 놈들이 제 아들 죽은 모냥 길길이 날뛰는 것을 보면서,
이제 넌더리가 나는 것의 극을 향해 달려갑니다.
우리는 개같이 밟혀도 용서해야 하고,
저들은 옷에 티끌이 묻어도 우리가 가서 비굴하게 절해야 하는 건가요?
우리가 일본놈들의 종놈들인가요?
애국심을 갖지 못하게 하는 나라,
있는 애국심 조차 모두 증발하게 하는 정권,
이제 대한민국이고 개떡이고
다 싫습니다.
그냥 형편만 된다면 이민가고 싶은 생각만 굴뚝같을 뿐
빌어먹을....
아....진짜 빌어먹을 이군요.....
용산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행한 저것들의 만행....평화시위자들을 방패로 찍고 구타하고 했던 그런 일들....
이런 것들 생각하니........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가슴에 불이 나는 것 같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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