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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위의 LPGA 첫우승과 관련한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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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4:3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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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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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위의 LPGA 첫우승과 관련한 단상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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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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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미쉘위는 PGA에 집착을 했을까?
골프를 치기전에는 PGA와 LPGA의 차이를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여자선수라도 장타에 정교한 샷을 가지면 우승은 못하겠지만 컷오프정도는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요즘 갈수록 그 벽이라는것이 어마어마한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게다가 선수층의 두께도 PGA와 LPGA는 비교불가라는 것을...
타이거 우즈가 부상에서 돌아온뒤 드라이버 평균비거리가 5야드정도 줄었는데..
이정도 거리면 한클럽을 긴걸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늘고, 그이상만큼 우승확률이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양용은선수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이해가 되더군요.
정상적인 페이스로는 우승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지난번처럼
공격적은 플레이가 먹혔을때 순위권 나아가 우승을 노릴수 있다는 것을요~
2. 미쉘위가 처음부터 LPGA를 공략했으면 지금 위치는 어느정도 일까?
1000만달라 스폰서계약... 여자 타이거우즈... 13살에 LPGA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그 가치는 어마어마했고, 우여곡절 끝에 7년이 지난 뒤에야 첫우승을 했지만
아쉬운것도 사실입니다. 다행인것은 이제 20살이라는 것...
그간 LPGA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것이 미국대학의 경우 학기중에 대회참가가 거의 불가능하다더군요. 수업에 빠지게 되는데 수업에 빠지면 졸업을 못하는 당연한 얘기가 적용된답니다. 그래서 지난 방학시즌에 참가했고 요즘 다시 참가하는 거랍니다.
3. 왜 미쉘위는 미국인인데... 한국인으로 생각할까?
한국계 미국인... 이중국적도 아닌데 왜 언론은 굳이 올해 LPGA 한국선수 우승기록에 미쉘위를 포함시킬까요? 미쉘위가 모국인 한국에 대해 친근한 발언을 해서?
가만보면 우리 언론들은 성적이 뛰어나거나 외모 등이 빼어난 한국계 미국인은 꼭 한국인으로 대접을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잘해봐야 동포로 얘기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민족/다문화국가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젠 좀 느슨해져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될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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