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넘이 중1입니다.
초딩때 보면 키가 작은편에 늘 가까웠습니다.
생일도 늦고, 저 역시 자랄 때 그때 쯤엔 역시 작은편에
속했었고 늦게까지 자랐기 때문에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그래봐야 루저입니다...ㅜ.ㅠ)
그런데 이넘이 옆으로 슬슬 퍼집니다.
딱히 뚱뚱하거나 비만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옷 벳겨놓고 보면 허리통, 다리통이 장난이 아닙니다.
즈이 누나 말로는 '자랄려고 찌는거다'
'자기 친구들 동생들도 다 그러면서 컸다더라' 하면서
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저 자랄 때를 떠올려 비교해보면
저는 그다지 살이 쪄본 기억이 없거든요.
아들이 아빠의 성장패턴을 꼭 닮으라는 법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암튼 쥬스 등의 단 음식들은 일체 금하고는 있는데
향후 어떻게 될런가는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질문의 요점은 중딩 남자애가 급성장기를 맞기전
살부터 찌는게 보편적 성장패턴인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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