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친구들에게 세상사 돌아가는데 대한 푸념을 늘어 놓았더니...
(물론 현재의 현안들에 대한 잘못된 점들에 대한 푸념이었는데...)
당장 돌아오는 대답이...
"니가 정부 현안들에 불만이 많은가 보다. 하하" 입니다.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을만큼 맥이 풀리는군요... 휴~~~~
정부 현안들에 대한 불만도 불만이지만,
이런 대답이 툭툭 던져진다는거...
아무런 문제도 못느끼는건지, 모르는건지, 옳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대로 뭔가 시사적 마인드가 있다고 생각한 친구에게서
이런 대답 들으니... 순간 멍~ 해집니다.
답이 없다!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은....
답이 없다 입니다.
저 또한 행동하지 않는 인간형이라서
많은 행동하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만,
그렇다고 생각까지 썩어 나자빠지는 상황은
안만들려고 정신 빠짝 차리고 있는데,
그냥 저냥 흘러가는대로 좋구나~ 하고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음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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