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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각서를 쓰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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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18:4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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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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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각서를 쓰자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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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가입일자 : 2008-1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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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디오를 모두 처분하고 다신 카오디오 안한다고 각서를 쓰고 4년간 조용히 살아왔습니다.
그 4년간 장롱속 깊이 넣어뒀던 카메라를 다시 꺼냏어 사진에 빠져있다가.. (사진 보단 카메라에 빠져 있다는게 맞을듯...)
그러다가 다시 올초부터 홈오디오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구하고 싶었던 태광 HONOR A900 을 내일 분당까지 가서 구매해 오기로 했죠.
하지만, 집사람한테 올초 저가 장비로 시작한 후 다신 바꿈질 안하겠다고 그렇게 다짐하고 안심시키며 음악을 들어오다가 앰프 바꿈질 얘기가 집사람 귀에 들어갔죠...
오늘 점심을 같이 먹는데...
집사람 : "다신 오디오 안한다며??!!
나 : " 지금 사놓은거 5년동안 바꿈질 안하고 그냥 듣는다니까는!!"
집사람 : " 내일 53만원에 앰프 가져온다며? 그렇게 통화하는거 다 들었거덩?"
나 : " (헉! 귀도 밝네..) 아냐! .. 앰프 팔러간다고"
집사람 : " 그 앰프가 53만원이나 하냐? 내가 그거 얼마에 산거 다 아는데???"
나 : "아냐! 당신이 잘못 들은겨!!"
라고 둘러 쳤더니....
집사람 : " 거짓부렁 그만하고. 오늘 나랑 각서 쓰자. 다신 오디오 바꿈질 안하고
그냥 듣는다고!.만약에 오됴 바꿈질 하면, 그땐 오됴 끌어안고 그방에서
자고..그래도 계속 오됴 바꿀거면.. 나랑 "쫑 " 하자....."
나 : " .........."
울 집사람 벌써부터 나와 오디오를 보는 시선이 매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달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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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반지..........뤼이비똥핸드백..........금목걸이한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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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반지..........뤼이비똥핸드백..........금목걸이한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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