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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를 보면서 가장 짜증나는 외모 지상주의는 연예인들의 성형 관련 얘기입니다.
성형이 뭐 대단하냐고 하실수도 있겠으나.
연예인들의 아름다운 외모가 성형을 했기 때문에 아름다워졌다는 얘기가 되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성형을 해서라도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언제 부터인가 성형 자체가 아무런 꺼리낌없이 얘기할수 있는 가십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케이블 이라면 그런대로 넘어간다지만 지상파에서도 버젓이 얘기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얘들이 무엇을 배울까 싶더군요.
어떤면에서는 성형외과의 인식 재고에 연예인들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더군요.
인간은 원초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봐요.
mbc 파랑새 인가 뭔가 하는 프로에서 어떤 출연자가 지금의 아내를 선택하는 과정을 얘기했는데.
"한명은 재테크의 귀재이고 한명은 살림을 잘하고 한명은 공무원이었는데 정보가 많았다"
"그중에서 가장 이쁜 여자를 선택했는데 이모양 이꼴이다" 라고 하면서 우스개 소리를 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나중에야 어떠하던지 간에 일단 이쁘고 잘생긴 이성한테 이끌리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봐요.
여기다가 개인적인 판단을 해 보자면.
여자의 경우 이쁜 외모로 상위 계층의 남자를 만나서 신분 상승을 해 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 보입니다.
여자 집안이 중하위층일 경우 신분 상승의 가장 좋은 수단이 뛰어난 외모죠.
연예인을 해서 사업가를 만나던 재벌을 만나던.
남자의 경우 뛰어난 외모의 경우 여자를 쉽게 골라서 잡을수 있는 장점으로 연결되죠.
성격만 개떡같지 않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기왕지사 보는 tv 나 케이블 방송인데 실제로는 접하지 못하더라도 눈이라도 즐겁고 싶죠.
일종의 가질수 없는 것에 대한 아이 쇼핑이라고 봐요.
늘상 주변을 봐오 이쁘고 잘생긴 것들은 얼마 없고 대부분 그렇고 그런데 tv 를 보면서 까지 그런 사람 보고 싶지는 않죠.
기왕이면 이쁘고 늘씬하고 잘생긴 사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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