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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09 10:15:26
추천수 0
조회수   486

제목

개망초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요즘은 가을이라 산에 가면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있겠지요.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산에 들에 많이 피는 꽃중엔 개망초라고

구절초를 약간 닮은 꽃이 있습니다.

물론 구절초보다 청초하지 못하고 덜 예쁘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우리 민초들의 모습마냥 소박한 멋은 있습니다

십 몇년 전 부산을 떠나 전원 생활을 꿈꾸며 부모님과 함께 반촌인 소도시로

갔었으나 IMF 직격탄을 맞고 경제적으로 벼랑끝에 몰렸습니다.

그때는 참 막막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가정적으로도 흔들리고 있엇지요.

그 때 정말 아쉬운 게 돈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모든 문제가 꼬이고 있었거던요.



아픈 머리를 식히려 산책을 나가면 그 때 눈에 제일 많이 밟히는 꽃이 바로

개망초 꽃 이었습니다.

무수히 많이 피어있는 개망초를 보면 "저 잎사귀 한장 한장이 다 돈이었으면..."

애절한 바람으로 그 꽃들을 바라보곤 하던 기억이 새롭게납니다

이 가을 구절초 꽃을 보니까요.

개인적으로 개망초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연보라빛 하늘거리는 구절초를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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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기 2009-11-09 13:07:12
답글

개망초, 계란꽃이라고도 하죠....ㅎㅎ;;<br />
꽃은 자그마하니 예쁜데 이게 외래식물이라;;;;

박현기 2009-11-09 13:07:12
답글

개망초, 계란꽃이라고도 하죠....ㅎㅎ;;<br />
꽃은 자그마하니 예쁜데 이게 외래식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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