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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같이 늙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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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15:5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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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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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같이 늙어 가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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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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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이제 이비가 그치고 나면 좀 추워질 것같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출근하여 한바탕 바쁜 업무를 끝내고 티비를 보다가
문득 여자 연예인을 보니 같이 늙어 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한창인 이십대가 엊그제인 것같은데 벌써 중년을 연기하고...
이십 몇년의 세월이 훌쩍 흘러가 버렸네요
그 때 한창 곱고 인기있던 그 녀가 이제는 피부에 주름도 쪼글거리고
몸매도 살이 좀 붙어 망가지고..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속담대로 그 미모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러고 보면 어릴 때 나의 모습이 지금 내 모습과 많이도 다른데
어느 것이 진짜 나인가 궁금합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한순간도 정지되어있지않고 계속 변화되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흘러가는 강물은 한순간도 정지되어 있지않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강"이라고 정의하는 건 흐르는 그 무엇인가요?
죽지않는 사람은 없는데 나중에 죽고나면 "나"는 어디 있습니까?
그참 신기한 의문인데 시원한 답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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