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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벽까지 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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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01:4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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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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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벽까지 술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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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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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의 모임...
세월이 빠르게 흘러서 1년이 금방 지나갔다는 글을 얼마 전에 올렸었는데요.
모임 장소가 근무하는 곳에서 너무 멀어서
도착할 시간을 생각하니 차라리 가지 말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얼굴들이 있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다녀왔습니다.
갈까말까 망설인 자리였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얼굴들을 보니
역시 즐겁고 힘을 얻을수 있는 좋은 자리였네요.
회사와 집을 왔다갔다 늘상 반복하면서 똑같은 사람들 똑같은 업무에 지쳐있던 제게
지루한 일상의 답답함을 비울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나저나 분당 서현역 근처 왠 삐끼들이 그리 열심히 영업을 하나 모르겠습니다. -.-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길을 나서자마자
'제가 사장인데요 양주 한병 서비스 드리겠습니다..' 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멘트의 삐끼들이 참 집요하네요...
마지막에 술국 하나 시켜서 소주 한 잔 마시고 왔지만
삐끼들 영업하는거 보니 왠지 마음이 씁쓸해지더군요.
황금같은 주말 즐겁게 보내십시오 회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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