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컴퓨터를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중고가로 생각해 보면 5만원도 안되는 사양인데 인터넷 정도 가끔 하다 보니 버리지를 못하겠습니다.
무선랜카드 가 너무 느려서 영화 한편 다운받는데 3시간을 잡아 먹네요.
4만원이면 좋은 것 살텐데..이거 사고 나면 저거는 버려야 되나 싶어 주저하게 됩니다.
고장난 노트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이 고장나서 고치려고 하다가 결국은 완전히 망가뜨렸습니다.
그런데 버리지를 못하겠네요. 꼭 조금만 손보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미련이 남아 있습니다.
전 아나로그를 좋아합니다.
아나로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멋스러워 지는데
디지탈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꾸 초라해 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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