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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삶 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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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1:2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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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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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삶 추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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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가입일자 : 1999-10-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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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제가 사고 싶은건 다 사왔습니다. --;;;
특히나 와싸다 가입하면서... 더욱... ㅋ
38인치 브라운관도 인천인가 가서 사오고... 프로젝트도 사보고...
컴퓨터에 자잘한것 까지 하면서 엄청 돈을 써댔네요. --;;;
라디오 산다고 30만원인가 35만원 주고 단파라디오 사서는 사용도 안하고...
처분할땐 엄청 손해보면서 팔고요... ㅋㅋ
물론 오디오는 말할것도 없죠...
그런데 어느날 회사 동기 집에 갔는데... (전 전세였고 그 친군 자기 집이었습니다)
물건이 거의 없는겁니다.
우리집은 24평 전세인데 물건은 30~40평대 정도로 많은데...
그 친군 t.v도 24인치 브라운관에... 물건이 거의 없더군요.
전 결혼 2~3년 만에 tv를 3번인가 봐꿨는데...
진짜 그땐 제 온갖 오디오 물품과 그 집에 있는 휴대용 카세트랑 봐꾸고 싶었습니다.
참 편해 보였습니다.
저희 집엔 온갖 물건 사면서 남은 전선줄에 usb선에 오디오 선에... 선들만 한박스인데... 게다가 언젠가 쓰겠지 하면서 가지고 있는 여러 전자 제품들...
서랍가득 쓰지는 않으면 온갖 잡동사니를 가지고 다니는데...
애 찍어준다고 dslr 샀고, 동영상도 필요할 것 같아 캠코더도 사고...
dslr이나 캠코더 불편하다고 슬림디카도 사고... 자동차 사고 대비해서 또 디카사고..
그러니 집에 카메라류만 4~5개입니다.
컴퓨터는 거실에 하나, 제 방에 하나, 들고나닐일 있을 것 같아 노트북도 하나... --;
핸드폰도 자주 봐꿔 안쓰고 굴러다니는 핸드폰도 부지기수고...
진짜 아니다 싶어 물건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엔 책상서랍이 휭하니 아무것도 없으면... 허전했는데...
이젠 다 버리고, 팔아치우고 하니 책상서랍 빈게 너무 마음이 편하더군요.
더 많이 버려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이 사고 쓰고 하니 남는건 있더군요.
경험... ㅋㅋㅋ 남들이 물건살 때 다 저한테 물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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