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년부터 4대문 안·강남 주행 차량에 ‘혼잡 통행료’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11-06 11:04:18 |
|
|
|
|
제목 |
|
|
내년부터 4대문 안·강남 주행 차량에 ‘혼잡 통행료’ |
글쓴이 |
|
|
심수근 [가입일자 : 2002-10-27] |
내용
|
|
Related Link: http://www.kepi.or.kr/21cNet/bbs.php
어제 올라 온 원본글이 오늘보니 삭제되어 다른곳에서 퍼왔습니다.
서울시가 4대문 안(중구ㆍ종로구)과 강남구 테헤란로 등 서울 도심 상습정체 지역을 '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특히 이 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1회 6000~1만원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ㆍ상인 반발 등 이 제도 추진 과정에서 많은 논란도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30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과 강남역 주변 등 테헤란로 지역 교통량이 줄지 않아 주행 속도가 10㎞ 미만에 그치는 등 극심한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들 지역을 '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ㆍ운영하는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혼잡 완화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현재 시는 '선(線)관리 방식'으로 남산 1ㆍ3호 터널 통과 차량에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효과가 미미하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보완책으로 10월부터 백화점 등 주요 건물 진ㆍ출입 차량에 시범적으로 4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점(點)관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될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행 시기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년 정도면 시행을 위한 준비는 끝난다"고 했다.
요금과 관련해 서울시는 30% 교통량 감소를 위해서는 최소 6000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1만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는 "런던은 1만원을 혼잡통행료로 받고 있다"며 "도심ㆍ테헤란로 지역 혼잡통행료는 6000~1만원 사이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원활한 요금 징수를 위해 자동납부 시스템인 하이패스단말기(OBU)를 해당 지역 모든 진ㆍ출입지에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제대로 도입돼 시행될지는 의문이다. 당장 일산ㆍ분당 등 서울 인근 도시 자동차 출퇴근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태부족인 버스 노선을 늘리고 대중교통 환승체계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과 자영업자는 요금을 감면 또는 면제해 주는 내용의 보완책을 마련 중이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