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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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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0:5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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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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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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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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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목격한 일인데 많이 보셨을 겁니다.
분명히 어처구니 없는 말과 악다구니로 많은 분의 심기가 불편하셨겠죠.
학교 자랑인지 직장 자랑인지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앰프 자랑이었나...
아무튼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와싸다 하다 보면 은근히 자신이 서울대 출신인 것 나타내고 싶어하는 분도
가끔 봅니다.
직장에서 연봉이 세고 을에게 접대받는 것까지 자랑으로 이야기하는 분도 봤습니다.
이런 것 고깝게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다만, 살짝 뭐라하면 폭발하고 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개인의 심성과 인격이니 좋게 보이는 것은 아니죠. 문제 있죠.
그런 기세가 보이면 일부러 유발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글 수준으로 보아 느껴지지 않습니까?
더 말을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가요.
한 사람을 여러 사람이 지나치게 몰아세우면 극한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지는 말자는 거죠.
그리고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좋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일에는 무반응이다가
싫고 따분하고 짜증 나는 일에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행태도
조금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정도'라는 것을 평소에 조금이라도 인식하고 사신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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