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 아이콘의 주인공이 원래 묶여 있던 곳은 겨울철에 햇볕이 덜 들어 오는 곳이라서
양지바른 대문쪽으로 옮겼습니다.
대신에 응가를 누게 되면 출입에 방해가 되는 쪽이라서 바로 바로 치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 놈이 재미를 들여서 하루에 그것도 낮시간에만, 4-5번 조금씩 나눠서
싸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문제가 있나 했는데 설사도 아니고 사람이 없는 주말에는 하루종일
한번만 누는 것으로 봐서 분명히 어떤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주인과 놀고 싶어 머리를 쓰는 것 같습니다.
응가 치우러 나갈때 마다 치우고 나서 한번씩 쓰다듬어 주고 만져 주고 했더니...ㅠㅠ
나이가 9살이나 된 녀석이 갈수록 철이 없어 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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