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되지 않는 업체......
아마 많이 겪으셨을 겁니다.
물건을 팔았으면, 문제가 생기거나 할 때 전화가 되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붙들고 전화를 해도
계속 "지금은 통화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렸다가 다시 걸어 주십시오"
이것만 하루 종일 나오고 있는 번호들....
정말 울화통 터집니다.
되지도 않을 전화를 왜 만들어 뒀는지....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전화량이 100통인데, 하루에 천통이 온다면
당연히 전화기를 더 늘려야지요...그게 서비스 정신 아닙니까?
예전에는 물건에 하자가 있어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되어 너무 화가 나서
걸고 -> 통화중 -> 끊고 -> 곧바로 다시 전화....를 40분도 넘게 해 본 적도 있습니다.
누가 이겼게요?
제가 졌습니다. 전화 안받으려고 작정한 듯........
후.......
대기업들은 그나마 낫죠.....통화중이어도, 잠시만 기다리라 해놓고 통화연결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예상대기시간은 몇 분이다...까지 나오기도 하죠
근데 전화 안받는 중소업체들은 뭐.....통화중이라는 메시지 나오면 끝입니다. 뚜 뚜 뚜.....
받지도 않을 전화는 뭣하러 만들어 두나요? 아마 저처럼 전화 안되는 사람이 백명중에 7-80명은 되지 않겠습니까? 서비스의 기본은 전화 받는 거 아닙니까? 정말 화나는 업체들 많습니다.
물건 사고 나서 전화하는 건 아니지만,
택배 하나 보내려고 3개의 택배업체에 교대로 전화를 걸고 있는데 2시 반부터 지금까지 걸고 있는데 아무데도 통화가 안됩니다. 전부 지금은 통화중이오니 다시 걸어 달랍니다.
아마 50번은 넘게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서 죽을 것 같네요....후......
(이쪽 지역이 변두리인데 신도시 지역이라 업체 수에 비해 물량이 엄청 많답니다)
너무 짜증나니까 불현듯...예전에 물건 사고 하자전화 해서 하루 종일 통화했는데도 결국 전화 못한 일이 생각이 나서...열받아서 글 하나 씁니다.
이거 뭐 택배 하나 보내기가 하늘의 별 따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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