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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립 교환학생으로 아들놈이 보내달라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03 21:12:43
추천수 0
조회수   1,300

제목

미국공립 교환학생으로 아들놈이 보내달라는데....

글쓴이

배성용 [가입일자 : 2002-04-22]
내용
뜬금없이...꼭 가고싶다고 보내달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님...괜한 시간을 허비할것 같기도 해서...고민중입니다.



사립학교나 어학연수보다야 훨씬 싸지만

돈도 돈이고(1700만~2000만, 1년)

중요한 시기(고1)에 갔다오면 아들놈 인생이 도움이 될런지

아님...괜한 바람만 넣고 오는건 아닌지?



고민됩니다...



1년에 2~3천명 정도가 나가고..비교적 평은 좋은것 같은데

혹시 보내보신 경험이나 직접 갔다오신 경험이 계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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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묵 2009-11-03 21:38:56
답글

제 딸아이도 보낼려고 올해 끝까지 알아 보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일단 포기를 했습니다.<br />
<br />
비용은 해당 기관에선 1700여만원이라고 하지만 자녀가 한국에 돌아 올때 까지 이래 저래 <br />
2500~3000만원정도 드는 것 같더군요.<br />
<br />
처조카가 작년에 가서 올해 들어 왔습니다.<br />
<br />
가장 큰 문제는 일단 미국내의 호스팅 가정의 뽑기 성공률이 50 % 정도 밖에 안되는 것

손태현 2009-11-03 22:03:58
답글

제 생각엔 다른사람의 평이 좋고 나쁜것은 별 가치가 없는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br />
중요한것은 아드님의 평소 생활이나 사고 방식을 토대로 홀로 타지에서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막연히 외국이라는 곳에 대한 환상에 젖어 가고 싶다고 하는건 아닌지.......... 성격이 놀기좋아하고 주변 유혹을 잘 뿌리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군요.

박기석 2009-11-03 22:06:30
답글

유학도 아니고 그 시기에 영어공부하러 외국 나가는 건 득보다 실이 큰걸로 여겨지네요..<br />
저도 외국 나가서 공부했지만 깨달은건.. 아는만큼 보인다.. 입니다..<br />
완전히 유학이 아니고서는 1년 나가서 영어로 가지고 올 수 있는건 정말 작습니다..<br />
그렇다면 그 이외로 가지고 올 수 있는 것.. 당연히 있겠지요.. 하지만..<br />
고생도 좀 하고 세상보는 눈이 넓어질만한 시기.. 군 휴학시기 등이 차라리 더

이승철 2009-11-03 22:20:31
답글

저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고딩때 유학 보내는 거는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데, 만약 제 경우라면 애들의 향후 진로를 고민할 거 같습니다. <br />
<br />
애가 미국에 있는 명문 대학을 곧바로 진학하려고 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한국 내 대학을 진학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는다면 굳이 보낼 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br />
<br />
걍 구체적으로 갠적으로 생각하면 LA를 기준으로 했을 때 UCLA, UC

박종열 2009-11-03 22:36:13
답글

제 여자 조카애도 고1때 교환학생으로 갔다 왔는데... 약 천만원 정도 들었구요. 학력은 인정이 되더라도... 한국에서 1년 재수하는셈 치고, 1학년을 다시 다녔습니다. 1년간 한국학생을 만날 수 없고... 가서 적응도 잘 하고, 돌아왔을때는 콧구멍이 바람이 들어 온게 아니라... 진짜 미국애들이 좋은 점을 많이 배워가지고 왔습니다. 이기적이던 아이가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고 특히 부모가 100% 자식에게 올인하는걸 부담스러워하게 되더군요.

이석우 2009-11-03 22:38:54
답글

고민 많으시죠? 저희애가 지금 공립교환학생으로 나가있습니다. 저흰 영어도 영어지만 많은걸 경험해보라고 보냈습니다. 밤10시넘도록 야자에 시달리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물론 돌아오면 겪어야 할 일이지만요. 고1 어린것(?)을 혼자 보낼때야 부모로써 많은 고민과 생각끝에 결정한겁니다. 물론 장,단점 많지만 제 주위에 3명정도가 다녀왔는데 모두 돌아와서 잘 적응하고 여기서 대학도 잘 진학했습니다. 물론 호스트배정, 지역배정등 무리수가 많이 있는

장성준 2009-11-03 23:19:14
답글

제가 미국 유학하면서 그런 케이스의 중고생들많이 만나는데... 가족들(부모님 중 한 분)이 같이 가지 않으신다면 무조건 말리고 싶습니다. 아직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소중한 나이입니다..

배성용 2009-11-03 23:55:28
답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br />
아들놈이 사교성이 워낙 좋아서 생활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것 같은데..<br />
진짜로 자기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생활이 될런지가 걱정입니다.<br />
사실...현재 공부실력이야...수도권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5~10등 수준이라<br />
아주 잘하는편도 아니라...흔히 말하는 일류대학은 꿈도 안꾸고 있습니다.<br />
사실 이 제도가 미국이 전세계에 자기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키우는게 목적

이상원 2009-11-04 01:24:17
답글

결론은 영어습득 + 좋은 대학 진학인가요. 해외유학은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것을 이 나라에서 온전히 배우기 어려울 때에, 혹은 더 앞선 수준의 학문을 얻기 위해 떠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입시지옥을 벗어나자고, 남들보다 나은 무엇 하나 가져오자고 떠나는 유학이 과연 정당한가 혹은 공평한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열아홉 4/4분기에 인간을 분류하고 한 인간의 지성에 낙인을 찍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일을 좋

2hwa9@naver.com 2009-11-04 10:34:35
답글

딸 아이가 고1 전반기에 가서 공립 교환(10학년) - 사립 교환(11,12학년) - 미국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일년에 들어가는 모든 총 비용은 대략 2000만원에서 3000만원 가까이 들어갑니다. <br />
결론입니다. <br />
1) 모든 유학 생활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br />
2)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부보다는 동부가 유학 생활하기에 유리합니다. <br />
3) 주변과 연관해서 전반적으

채진묵 2009-11-03 21:38:56
답글

제 딸아이도 보낼려고 올해 끝까지 알아 보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일단 포기를 했습니다.<br />
<br />
비용은 해당 기관에선 1700여만원이라고 하지만 자녀가 한국에 돌아 올때 까지 이래 저래 <br />
2500~3000만원정도 드는 것 같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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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조카가 작년에 가서 올해 들어 왔습니다.<br />
<br />
가장 큰 문제는 일단 미국내의 호스팅 가정의 뽑기 성공률이 50 % 정도 밖에 안되는 것

손태현 2009-11-03 22:03:58
답글

제 생각엔 다른사람의 평이 좋고 나쁜것은 별 가치가 없는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br />
중요한것은 아드님의 평소 생활이나 사고 방식을 토대로 홀로 타지에서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막연히 외국이라는 곳에 대한 환상에 젖어 가고 싶다고 하는건 아닌지.......... 성격이 놀기좋아하고 주변 유혹을 잘 뿌리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군요.

박기석 2009-11-03 22:06:30
답글

유학도 아니고 그 시기에 영어공부하러 외국 나가는 건 득보다 실이 큰걸로 여겨지네요..<br />
저도 외국 나가서 공부했지만 깨달은건.. 아는만큼 보인다.. 입니다..<br />
완전히 유학이 아니고서는 1년 나가서 영어로 가지고 올 수 있는건 정말 작습니다..<br />
그렇다면 그 이외로 가지고 올 수 있는 것.. 당연히 있겠지요.. 하지만..<br />
고생도 좀 하고 세상보는 눈이 넓어질만한 시기.. 군 휴학시기 등이 차라리 더

이승철 2009-11-03 22:20:31
답글

저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고딩때 유학 보내는 거는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데, 만약 제 경우라면 애들의 향후 진로를 고민할 거 같습니다. <br />
<br />
애가 미국에 있는 명문 대학을 곧바로 진학하려고 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한국 내 대학을 진학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는다면 굳이 보낼 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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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구체적으로 갠적으로 생각하면 LA를 기준으로 했을 때 UCLA, UC

박종열 2009-11-03 22:36:13
답글

제 여자 조카애도 고1때 교환학생으로 갔다 왔는데... 약 천만원 정도 들었구요. 학력은 인정이 되더라도... 한국에서 1년 재수하는셈 치고, 1학년을 다시 다녔습니다. 1년간 한국학생을 만날 수 없고... 가서 적응도 잘 하고, 돌아왔을때는 콧구멍이 바람이 들어 온게 아니라... 진짜 미국애들이 좋은 점을 많이 배워가지고 왔습니다. 이기적이던 아이가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고 특히 부모가 100% 자식에게 올인하는걸 부담스러워하게 되더군요.

이석우 2009-11-03 22:38:54
답글

고민 많으시죠? 저희애가 지금 공립교환학생으로 나가있습니다. 저흰 영어도 영어지만 많은걸 경험해보라고 보냈습니다. 밤10시넘도록 야자에 시달리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물론 돌아오면 겪어야 할 일이지만요. 고1 어린것(?)을 혼자 보낼때야 부모로써 많은 고민과 생각끝에 결정한겁니다. 물론 장,단점 많지만 제 주위에 3명정도가 다녀왔는데 모두 돌아와서 잘 적응하고 여기서 대학도 잘 진학했습니다. 물론 호스트배정, 지역배정등 무리수가 많이 있는

장성준 2009-11-03 23:19:14
답글

제가 미국 유학하면서 그런 케이스의 중고생들많이 만나는데... 가족들(부모님 중 한 분)이 같이 가지 않으신다면 무조건 말리고 싶습니다. 아직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소중한 나이입니다..

배성용 2009-11-03 23:55:28
답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br />
아들놈이 사교성이 워낙 좋아서 생활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것 같은데..<br />
진짜로 자기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생활이 될런지가 걱정입니다.<br />
사실...현재 공부실력이야...수도권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5~10등 수준이라<br />
아주 잘하는편도 아니라...흔히 말하는 일류대학은 꿈도 안꾸고 있습니다.<br />
사실 이 제도가 미국이 전세계에 자기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키우는게 목적

이상원 2009-11-04 01:24:17
답글

결론은 영어습득 + 좋은 대학 진학인가요. 해외유학은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것을 이 나라에서 온전히 배우기 어려울 때에, 혹은 더 앞선 수준의 학문을 얻기 위해 떠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입시지옥을 벗어나자고, 남들보다 나은 무엇 하나 가져오자고 떠나는 유학이 과연 정당한가 혹은 공평한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열아홉 4/4분기에 인간을 분류하고 한 인간의 지성에 낙인을 찍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일을 좋

2hwa9@naver.com 2009-11-04 10:34:35
답글

딸 아이가 고1 전반기에 가서 공립 교환(10학년) - 사립 교환(11,12학년) - 미국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일년에 들어가는 모든 총 비용은 대략 2000만원에서 3000만원 가까이 들어갑니다. <br />
결론입니다. <br />
1) 모든 유학 생활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br />
2)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부보다는 동부가 유학 생활하기에 유리합니다. <br />
3) 주변과 연관해서 전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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