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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5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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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10:3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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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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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5일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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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황 [가입일자 : 2003-11-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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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큰 위기 없이 금연 5일차 일수로는 6일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패치 등의 보조제도 전혀 사용안하고 있는상태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리 만큼 크게 금단증상이 없습니다.
몇년전에 금연을 시도했을때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는데 이번엔 신기하게 금단증상이 없네요
약간 입이 심심한 정도 입니다.
지난주에 실패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3일차에 회사 술자리 참석해서 3차를 했습니다.
집에가겠다는 사람들을 잡아 일부러 주량을 약간 오버해서 먹었습니다.
술자리에서 금연을 성공했습니다. 머 그리 어렵지 않드라구요. 동료들이 담배 왜 안펴? 주까?
그럴때는 차마 금연했다고는 안하고 어 목이 좀 안좋아서 이렇게 넘기고 있습니다.
일단 몸에 약간의 변화는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좀 가뿐한 느낌이 있더군요.
잠도 평소보다 빨리 옵니다. 10시에 하는 드라마를 보다 나도 모르게 잠들고요
5시~6시에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산에서 저녁에 텐트를 많이 쳤는데 요즘은 아침에 규칙적으로 텐트를 치네요. ^ ^
지난 토요일은 포천의 왕방산 4시간, 일요일은 북한산 2시간 정도의 산행을
약간 오버페이스로 해봤는데 조금 덜 숨이 차는거는 같은데 크게 다를바 없었습니다.
좀 더 기다려야 할듯...
이번주에는 그 어렵다는 담배없이 당구를 한번 쳐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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