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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가 가장 황당한 비과학적인 상황을 뽑아 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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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1 16:5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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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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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가 가장 황당한 비과학적인 상황을 뽑아 보라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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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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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만 3 년간 만지다 보니까 가끔 영화에서 침입할때 유리칼로 유리를 동그랗게 잘라서 쏙 빼내는 장면을 보면서 황당함을 금할길이 없군요.
뭐 영화는 어디 까지나 영화라지만 이건 말이 안되죠.
일단 일반 빌딩의 경우 유리로 외벽을 마감하는데 그때 들어가는 유리는 강화 유리나 반강화 유리가 들어갑니다.
절대로 유리를 동그랗게 잘라서 빼내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유리를 동그랗게 빼 낼려고하면 꼭 레이저로 커팅을 하거나 아니면 워터 제트로 잘라내지 않는한 불가능 합니다.
이건 강화 유리가 아닌 일반 유리라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절대 유리칼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걸로 글어 댄다고 해도 동그랗게 잘라서 빼 낸다는 설정은 어이없는 설정인 겁니다.
특히 유리는 상부에 다이아몬드로 금을 내서 아래쪽을 들어 올리거나 두드려야지만 유리 상호간에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건물 외벽에서 다이아몬드로 금을 그어대고 나서 쏙 빼내죠...절대 외부에서 금 기어서 두드려서는 유리의 균열을 만들수 없습니다.
이런경우내 건물 내부에서 유리칼로 그어댄 금을 따라서 두드려야만 가능하다는 거죠.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어느정도 현실성의 가미는 필요하다고 봅니다.차라리 완전히 구라를 쳐서 시계에 초강력 레이저가 있어서 그걸로 잘라냈다고 하는 편이 휠씬다 과학적인 거죠.
유리를 가공할때 유리를 동그랗게 만드는 것은 절단이나 가공이나 육실하게 짜증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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