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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겹치는 게 많아서 111은 안 사게 되더군요. <br />
예당 러시아 전집이 그래도 겹치는 것이 드문 편입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숨은 작곡가들의 작품도 있어서 가치는 있습니다. 음질은 그다지 좋지 않고요. 멜로디야 들어보셨으면 알시겠지만 저음 부분이 특히 좀 잘린 느낌 있습니다. <br />
<br />
베토벤은 좋다고들 하던데, 이미 전집 하나 갖고 있고 손이 잘 안 가더군요. <br />
<br />
엘피나 씨디를 모으던 취

장준영 님도 이미 수백장은 모으셨을걸로 생각되는데, 한번 쉬어가시죠? 제 보유량이 어쩌다보니 1300장이 되어 있길래 의무적으로 200장만 처분해볼까 하고 골라내고 있습니다. 의외로 안듣고 있는 음반들 많고, 꼭 내게 필요없는것도 많습니다. 이놈의 콜렉터질이라는 게 습관처럼 되어 있으면 필요유무와 상관없이 사게 되지요.

김좌진님,, + . +<br />
<br />
수백장이 아니라, 2천장도 훌쩍 넘었습니다. (실속은 별로 없는)<br />
<br />
이놈의 전집이라는 게, 듣고 싶은 게 몇 장 끼어 있어서, 살까말까, 그렇게 된다는 말이지요…<br />
음반사들의 상술이라는 게 빤히 보이긴 합니다만, 놓치기는 거시기하고, 참, 그렇습니다.

저도 장준영님 말씀처럼 DG 111은 겹치는 게 많고 겹치지 않는 것은 계륵같아 보여서 구입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br />
<br />
전 올해 산 박스반 중 러시안 레전즈를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소니 베토벤 전집, 카라얀 심포니, 러시안 레전즈, 아르모니아 문디 전집..등 구입) 서구 레이블에서 만나기 힘든 명연이 많고 대부분 실연이라 음질을 뛰어넘는 현장감이 좋습니다. 저는 예당 전집이 아니라 브릴리안트 전집으로 구입했습니

111주년하고 베토벤100cd 같이 구매했는데 베토벤이 훨씬 맘에 듭니다.

하긴 저한테 사신 것만도 100장은 훨씬 넘었겠군요

낱장 사모으는 걸 귀찮아 하는 저같은 게으름뱅이한텐 딱인데 말이죠 <br />
DG가 111년이라니... 문화산업을 100년이 넘게 한다니 부럽네요<br />
지구레코드, 히트레코드, 오아시스, 성음, 서라벌, 서울음반 다 어케됐는지...

저도 러시아 녹음 백장 전집 브릴리언트로 가지고 있는데 이미 예당에서 나온 음반들도 낱장으로 다수 가지고 있었습니다. 괜찮으니까 중복이 되도 믿고 산거죠. 음질이 그닥 좋진 않지만 연주자의 개성을 느끼기에 부족할 정도는 아닙니다. <br />
<br />
코간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EMI에서 나온것보다 더 열기가 넘치고, 길렐스의 연주나 리히테르의 연주도 ALT버전을 듣는다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연주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고,

저도 겹치는 게 많아서 111은 안 사게 되더군요. <br />
예당 러시아 전집이 그래도 겹치는 것이 드문 편입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숨은 작곡가들의 작품도 있어서 가치는 있습니다. 음질은 그다지 좋지 않고요. 멜로디야 들어보셨으면 알시겠지만 저음 부분이 특히 좀 잘린 느낌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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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은 좋다고들 하던데, 이미 전집 하나 갖고 있고 손이 잘 안 가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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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나 씨디를 모으던 취

장준영 님도 이미 수백장은 모으셨을걸로 생각되는데, 한번 쉬어가시죠? 제 보유량이 어쩌다보니 1300장이 되어 있길래 의무적으로 200장만 처분해볼까 하고 골라내고 있습니다. 의외로 안듣고 있는 음반들 많고, 꼭 내게 필요없는것도 많습니다. 이놈의 콜렉터질이라는 게 습관처럼 되어 있으면 필요유무와 상관없이 사게 되지요.

김좌진님,,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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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장이 아니라, 2천장도 훌쩍 넘었습니다. (실속은 별로 없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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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전집이라는 게, 듣고 싶은 게 몇 장 끼어 있어서, 살까말까, 그렇게 된다는 말이지요…<br />
음반사들의 상술이라는 게 빤히 보이긴 합니다만, 놓치기는 거시기하고, 참, 그렇습니다.

저도 장준영님 말씀처럼 DG 111은 겹치는 게 많고 겹치지 않는 것은 계륵같아 보여서 구입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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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산 박스반 중 러시안 레전즈를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소니 베토벤 전집, 카라얀 심포니, 러시안 레전즈, 아르모니아 문디 전집..등 구입) 서구 레이블에서 만나기 힘든 명연이 많고 대부분 실연이라 음질을 뛰어넘는 현장감이 좋습니다. 저는 예당 전집이 아니라 브릴리안트 전집으로 구입했습니

111주년하고 베토벤100cd 같이 구매했는데 베토벤이 훨씬 맘에 듭니다.

하긴 저한테 사신 것만도 100장은 훨씬 넘었겠군요

낱장 사모으는 걸 귀찮아 하는 저같은 게으름뱅이한텐 딱인데 말이죠 <br />
DG가 111년이라니... 문화산업을 100년이 넘게 한다니 부럽네요<br />
지구레코드, 히트레코드, 오아시스, 성음, 서라벌, 서울음반 다 어케됐는지...

저도 러시아 녹음 백장 전집 브릴리언트로 가지고 있는데 이미 예당에서 나온 음반들도 낱장으로 다수 가지고 있었습니다. 괜찮으니까 중복이 되도 믿고 산거죠. 음질이 그닥 좋진 않지만 연주자의 개성을 느끼기에 부족할 정도는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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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간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EMI에서 나온것보다 더 열기가 넘치고, 길렐스의 연주나 리히테르의 연주도 ALT버전을 듣는다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연주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고,